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몽환적인 스토리로 많은 리듬게임 마니아를 매료시킨 '디모'가 후속작 소식을 전했다.
대만 게임 개발사 레이아크는 지난 21일, 자체 게임쇼 레이아크콘(RayarkCon)에서 '디모 2'를 발표했다. 디모는 레이아크의 대표 리듬게임으로, 피아노를 치는 수수께끼 남자 디모와 천장에서 떨어진 소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난 2013년 iOS로 처음 출시된 이래 6년 만에 후속작이 공개됐다.
디모 2 발표와 함께 공개된 영상을 보면 덩쿨로 뒤덮인 오래된 기차역과 그 주변에 비가 쏟아지며, 배경음악으로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흐른다. 영상 말미에 한 소년이 기차역을 향해 달려가는데, 기차역 뒤로 거대한 생명체가 움직이는 모습이 보인다. 전작과 스토리 연관성은 확인할 수 없지만, 소년과 거대 생명체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디모는 지난 2015년 소설로도 만들어졌으며, 지난 11월에는 PS4 및 PS VR용 리메이크 버전 디모: 리본이 출시됐다. 아울러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 중이다.
디모 2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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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에 대한 애정과 흥미를 기사에 담아내고 싶습니다.laridae@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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