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스티니 가디언즈'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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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5일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출시된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작년에 발매된 ‘데스티니 2’ 한국어 버전으로 본편과 함께 확장팩 3종이 포함된다. 작년과 올해 5월에 각각 발매된 ‘오시리스의 저주’와 ‘전쟁지능’, 9월 5일에 등장하는 신규 확장팩 ‘포세이큰’을 모두 한국어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포세이큰’에는 PvE와 PvP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규 모드 ‘겜빗’도 포함되어 있다.
지난 기사를 통해 살펴본 본편에 이어 확장팩 3종에는 어떠한 내용이 담겨 있는지 미리 살펴보자.
인류말살을 꿈꾸는 벡스를 저지하라, 오시리스의 저주
▲ '오시리스의 저주' 론칭 트레일러 (영상출처: '데스티니' 공식 유튜브 채널)
첫 확장팩 ‘오시리스의 저주’는 수성을 무대로 한다. 이곳을 점령한 ‘벡스’ 군단과 맞서 싸워야 한다. 본래 수성은 평화로운 농경 행성이었다. 그러나 ‘벡스’가 침공한 후 수성의 핵을 파내고 그 안을 기계로 가득 채워 ‘무한의 숲’이라는 공간을 만들어냈다. ‘벡스’ 군단의 목적은 수성을 기반으로 계획을 완성시켜 인류를 말살하는 것이다. 이에 수호자는 수성에 방문해 위험한 기계 군단 ‘벡스’의 야욕을 저지해야 한다.
▲ 새로운 아군 '오시리스'와 함께 수성을 점령한 '벡터'에 맞서 싸워야 한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그 과정에서 온갖 산전수전을 다 겪은 새로운 아군 ‘오시리스’가 등장한다. 확장팩을 통해 추가된 3인 협동 미션 ‘정원 세계’에서 ‘오시리스’를 도와 ‘벡스’ 군단을 상대하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무한의 숲’에서 ‘레드 리전’ 군대를 상대하는 ‘가능성의 나무’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본편에 등장한 거대 함선 ‘레비아탄’ 하층부를 부대로 한 새로운 레이드도 등장했다.
여기에 신규 PvP 맵 ‘퍼시피카’와 ‘빛나는 절벽’ 2종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무한의 숲’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수호자들에게 주어지는 무기, 장갑, 장비 등도 ‘오시리스의 저주’ 출시와 함께 적용됐다.
얼어붙은 화성에 숨겨진 괴물, 전쟁지능
▲ 두 번째 확장팩 '전쟁지능' 론칭 트레일러 (영상출처: '데스티니' 공식 유튜브 채널)
올해 5월에 출시된 ‘전쟁지능’은 꽁꽁 얼어붙어 있는 화성 극지방 ‘헬라스 바신’을 주 무대로 한다. 이 곳에는 엄청난 기술발전을 일궈낸 인류의 황금기가 잠들어 있다. 기술발전 중심을 이뤘던 시설 ‘브레이테크 퓨터스케이프’와 ‘레드 리전’ 침공 후 작동을 멈춘 인공지능 ‘라스푸틴’이다. 이 곳에서 오랜 시간 잠들어있다가 깨어난 ‘하이브’ 부대를 상대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그 과정에서 유명한 헌터로 활동했던 새로운 아군 ‘안나 브레이’가 등장한다.
▲ '전쟁지능' 무대는 화성 극지대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침공 후 작동을 멈춘 인공지능 '라스푸틴'이 잠들어 있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유명한 헌터로 활동했던 '안나 브레이'가 합류한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동면에서 깨어난 ‘하이브’의 목표는 행성을 정복하고 그들의 신을 깨우는 것이다. 이를 저지하는 과정을 담은 것이 ‘전쟁지능’을 통해 도입된 협동 미션 ‘스트레인지 테란’이다. 이 곳에서 수호자들은 그들의 신을 깨우려는 ‘하이브’ 부대를 저지헤야 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라스푸틴’을 파괴하려 몰려든 수많은 적을 상대하는 ‘윌 오브 더 사우전트’도 만나볼 수 있다.
▲ 두 가지 협동 미션을 즐길 수 있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앞서 소개된 ‘윌 오브 더 사우전트’에서 수호자는 강력한 무기 ‘발키리’를 손에 넣을 수 있다. 붉은 빛으로 빛나는 창으로 적에게 던지면 넓은 범위에 광역공격을 날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전쟁지능’ 테마를 바탕으로 제작된 무기, 장갑, 장비도 획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몰려오는 하이브 부대를 상대하는 웨이브 모드 ‘에스컬레이션 프로토콜’도 포함된다.
케이드의 마지막 임무, 포세이큰
▲ 세 번째 확장팩 '포세이큰' 게임스컴 2018 트레일러 (영상출처: '데스티니' 공식 유튜브 채널)
9월 5일에 출시되는 ‘포세이큰’은 새로운 지역 ‘탱글드 쇼어(Tangled Shore)’와 신규 행성 ‘드리밍 시티(Dreaming City)’를 배경으로 한다. 이 곳에서 수호자는 ‘케이드’와 위험한 임무에 투입된다. 고대 감옥에서 탈출한 ‘올드렌’ 대공 일당을 상대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큰 비극이 있다. ‘데스티니’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케이드-6’가 이번 확장팩에서 운명을 다하는 것이다. 게임스컴 2018을 통해 공개된 ‘포세이큰’ 트레일러는 그의 죽음을 암시하고 있다.
▲ 새로운 지역에서 진행되는 임무에서 '케이드-6;가 사망한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이에 수호자는 ‘케이드-6’를 살해하고 탈옥한 ‘올드렌’ 대공 일당을 추격해야 한다. ‘올드렌’ 대공은 물론 그 뒤를 따르는 남작 8인도 만만치 않은 전투력을 과시하고 있다. 눈앞에 있는 모든 것을 없애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광신자’부터 엄청난 화력을 내뿜는 ‘기계 기술자’, 기습에 능한 ‘책략가’ 등이 포진되어 있다.
강력한 적수를 맞이한 만큼 수호자도 단단히 무장해야 한다. ‘포세이큰’을 통해 각 클래스에 새로운 궁극기가 추가된다. 여기에 신규 ‘경이’ 등급 장비를 비롯한 새로운 무기와 장비도 추가된다. 한 번에 로켓포 두 발을 발사하는 라이플 ‘투 테일즈 폭스’, 착용하면 두 번 도약할 수 있는 장갑 ‘더 식스 코요테’, 강력한 빔을 발사하는 ‘원 사우전트 보이스’ 등이 등장한다.
▲ 각 클래스에 새로운 궁극기가 생긴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PvP와 PVE를 동시에 신규 모드 '겜빗'
▲ 신규 모드 '겜빗' 트레일러 (영상출처: '데스티니' 공식 유튜브 채널)
이와 함께 PvP와 PvE를 결합한 새로운 모드 ‘겜빗’이 열린다. ‘겜빗’은 4:4 팀 대결로 펼쳐진다. 중요한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맵 곳곳에 있는 몬스터를 처치해 최대한 많은 ‘티끌’을 모으는 것이다. 이를 수집해 입금하면 적 진영에 방해꾼을 보낼 수 있고, 25개 이상을 모으면 적 진영으로 가는 포탈을 열 수 있다. 여기에 ‘티끌’ 75개를 모으면 등장하는 ‘원시괴수’를 상대보다 먼저 처치하면 승리할 수 있다.
규칙은 간단하지만 승리는 쉽지 않다. ‘티끌’을 모아서 포탈을 열면 적 진영에 침공해 상대 플레이어를 쓰러뜨릴 수 있다. 다시 말해 상대가 ‘티끌’을 모으지 못하게 지속적으로 방해하는 동시에, 우리 팀은 짧은 시간에 최대한 많은 ‘티끌’을 수집해 승리를 확정해야 한다. ‘갬빗’은 ‘데스티니 2’를 구매한 플레이어라면 9월 1일(미국 기준)부터 미리 즐겨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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