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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피스 서버의 수도 쟁탈전 40회차가 종료됐다. 예상한 대로 하이란 진영에 대규모 전투가 벌어졌고, 치열했던 대결에서 '원펀맨'이 승리해 새로운 수호경이 됐다. 두 거대 길드의 물고 물리는 싸움이 다시 펼쳐진 것이다.
패배한 '네임드'는 지난달 18일부터 하이란을 지배해 온 길드다. 통치 기간 펼친 대처도 눈부셨다. 수호경을 뺏기지 않기 위해 재정비와 휴식에 시간을 충분히 배분했으며 주변 길드와 친분을 쌓기도 했다. 그러나 '원펀맨'은 만만치 않았다. 지난 수도 쟁탈전에서 '플로린 왕국' 영지를 획득해 기반을 쌓았고, 공성에 나섰다. 그리고 '윈터펠'과 '으앙' 길드들과 연합해 대규모 공격을 퍼부었다.
전투 규모는 60:60으로 대규모였다. 네임드 측은 인원을 나눠 평민과 상업 지구를 수비했지만, 3개 길드 연합의 공세를 막긴 힘들었다. 결국 상업 지구를 빼앗겼지만 이내 다시 탈환했다. 하지만, 이건 원펀맨의 계략이었다.
빼앗긴 상업 지구에 힘을 쏟는 사이 원펀맨이 틈을 타 평민 지구를 차지한 것이다. 이와 함께 공성 측은 병기를 뽑아내기 시작했고 위기의식을 느낀 네임드는 필사적으로 항전했다. 38분간의 혈투가 펼쳐졌으며, 마지막 7분을 남기고 네임드의 수비진이 무너졌다. 수호경이 교체되는 순간이었다.
이번 패배로 수호경 자리에 내려온 네임드 길드장 '강습'은 "공성 측의 연합을 보고 지원온 '강한'과 '무사' 그 외 길드 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하이란 진영은 공성 측이 유리하다 보니 그저 열심히 막았을 뿐이다"라며 수성을 도와준 길드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전략과 힘에서는 우세했는데 병기 때문에 진 것 같아 아쉽다. 물론 다음 쟁탈전이 있으니 그때를 기약하겠다. 다시 한번 도와준 길드 분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하며 패배에 대한 짙은 아쉬움과 재도약 의지를 드러냈다.
▲ 길드원 확충을 위해 항시 모집 중이라 한다
한편, 우니온 진영은 여전히 '추억' 길드의 통치 아래에 있다. 길드장인 '진혼검'은 "언제나 쟁탈전을 위해 준비 중이다. 하지만 큰 변화가 따로 있지 않으면 더 이상의 도전자가 없어 보인다. 이른 시일에 패치가 이뤄지길 바란다"라며 장기 집권에 대한 무료함을 나타냈다.
▲ '수도 쟁탈전'을 앞둔 엘피스 서버 통치 계약 결과
▲ 12월 16일 수도 쟁탈전 결과
▲ 간만에 원펀맨이 수호경의 자리에 올랐다
▲ 엘피스 서버 수호경 길드 '원펀맨' 정보
▲ 엘피스 서버 집정관 길드 '추억'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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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어머니에게 등짝을 맞기 전까지 게임을 하던 학생이었습니다. 지금은 게임에 대해 누구보다 치열하고 독한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ewq2322@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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