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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전투와 한국어 지원, ‘파라곤’ 국내팬 맞춤형 패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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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곤
▲ '파라곤' V42 업데이트 메인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에픽게임즈 ‘파라곤’은 오버워치와 달리 언리얼엔진의 특징을 살려,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관심을 모은 AOS 게임이다. 파라곤은 현재 개발 중으로 최근 게임 스타일을 완전히 뒤집은 대규모 패치를 단행했다.

에픽게임즈가 8일(화), 자사의 AOS 게임 ‘파라곤’에 V42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가 적용되면서, 기존 게임 시스템은 그야말로 대격변이라고 할 정도로 모든 면에서 달라졌다.

가장 눈길 끄는 부분은 단연 ‘공격 속도’ 변화다. 이전의 느린 공격과 달리, 이제는 나름 연사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쏘고 때릴 수 있다. 실제로 비교 영상을 살펴보면, 전보다 최소한 3배 이상은 빨라진 느낌이다.


▲ '파라곤' 공격속도 비교 (영상출처: 공식 웹사이트)

또한, 복잡한 ‘카드’ 시스템도 알기 쉽게 개편되고, 새로운 변화를 선사할 ‘젬(Gem)’도 도입됐다. 우선, 능력치만 올려주던 ‘카드’는 이제는 효과 확실한 스킬까지 제공한다. 카드를 장착하면 주기적으로 대미지를 주는 화염구를 발사하거나, 근처 모든 적을 멈추게 하는 전자기파를 뿜는 등 다양한 카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시스템이 액티브 스킬이라면, 새로 추가된 ‘젬’은 가지고만 있으면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패시브 효과를 준다. 전투 전에 어떤 ‘젬’을 장착하느냐에 따라 강화되는 캐릭터 능력치가 달라지고, 나중에는 다중 타격, 체력 소모에 따른 공격 속도 증가, 보호막 등 다채로운 효과까지 부여된다. 기존과 비교하면, 전투를 전략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여지가 많아진 셈이다.

국내 유저들이 반가워할 부분도 있다. 이제 ‘파라곤’에서 한국어를 공식으로 지원한다. 아직 과거에 발표된 국내 서버가 따로 열린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 언어 장벽을 걷어내면서 접근성을 크게 늘렸다.

현재 ‘파라곤’은 공개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게임과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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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곤 2016. 08. 16
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AOS
제작사
에픽게임즈
게임소개
‘파라곤’은 에픽게임스에서 선보이는 3인칭 AOS 신작으로, 자사의 최신 엔진인 ‘언리얼엔진 4’를 활용해 제작됐다. 특히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 외에도, 각각 고유의 개성이 살아있는 캐릭터로 5 대 5 대전을 즐... 자세히
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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