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 만화사 중 하나인 DC코믹스 휘하 영웅들의 한판 승부
‘인저스티스 2’에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개발사 네더렐름 스튜디오의 대표작 ‘모탈 컴뱃’ 속 빙결술사 ‘서브제로’가
그 주인공. 과연 상대를 산 채로 냉동시키는 전매특허 기술이 건재할지 기대를 모은다.
워너브라더스는 6일(토), 자사의 대전격투게임 ‘인저스티스
2’ DLC ‘파이터 팩 1’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파이터
팩’은 본편 등장인물 외에 더 많은 캐릭터를 고를 수 있는 DLC로, 1부에선 ‘서브제로’와
‘레드 후드’, ‘스타파이어’가 추가되며 향후 계속해서 출시될 예정.
이 가운데 ‘레드 후드’와
‘스타파이어’는 DC코믹스
소속인데 반해 ‘서브제로’는 다른 게임에서 게스트 참전하여
눈길을 끈다. 그는 ‘모탈 컴뱃’ 시리즈의 간판 캐릭터로 손에서 한기를 발산해 적을 얼리고 부숴버리는 냉혹한 전사다. 겉모습은 흔히 알려진 닌자 그 자체이지만 설정상 ‘명예로운 린 쿠에이
전사’라서 닌자라 부르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고.
‘인저스티스 2’를
개발하는 곳이 다름아닌 ‘모탈 컴뱃’의 산실 네더렐름 스튜디오이기에
이러한 크로스오버가 가능했다. 네더렐름 스튜디오는 전작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에서도 ‘서브
제로’의 영원한 호적수 ‘스콜피온’를 등장시킨 바 있다. 만약 ‘파이터
팩’ 2나 3부에서 ‘스콜피온’이 추가된다면 ‘모탈 컴뱃’이
아닌 다른 게임에서 라이벌 매치가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이외에 ‘레드 후드’는
한때 ‘배트맨’ 곁에서 2대
‘로빈’으로 활약하던 제이슨 토드가 되살아난 모습이다. ‘배트맨’을 도와 활약하던 15살
소년 제이슨은 어느 날 악당 ‘조커’의 함정에 빠져 목숨을
잃었고, 수년이 지나 복수심에 불탄 채 되살아났다. 붉은
가면을 쓴 채 권총으로 악인을 사살하며 더 이상 ‘배트맨’의
불살 신념을 따르지 않는 것이 특징.
‘스타파이어’는 외계에서
온 공주로, 현재는 청소년 영웅집단 ‘틴 타이탄즈’ 소속으로 잘 알려졌다. 관련 애니메이션이 카툰 네트워크를 통해 방영한
덕분에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 태양열을 받아 마음껏 비행할 수 있으며 ‘스타볼트’라는 에너지를 발휘하여 전투에 임한다. 또한 함께 등장한 ‘레드 후드’와
오랜 친구이기도 하다.
이들 세 캐릭터가 게임 내에서 어떠한 기술을 선보일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슈퍼맨’과 ‘배트맨’ 등 DC코믹스 영웅과 악당이 총출동하는 ‘인저스티스 2’는 PS4, Xbox
One으로 5월 16일 정식 발매되며, 얼티밋 에디션 구매 시 ‘파이터 팩 1’이 동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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