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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매니저 2012, 헉! 이혼 제조기 올해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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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발매까지 2주 남짓, 소리소문없이 악마가 다가왔다

매년 이맘때는 축구를 사랑하고, 매니지먼트를 좋아하는 유저들의 활동이 가장 조용해지는 시기다. 어쩌면 내년이 올 때까지 찾아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이 게임은 마치 수면을 누비는 잠수함과 같아 발매일까지 모습을 잘 들어내지 않지만, 발매와 함께 긴급 부상해 수많은 유저들을 태우고 다시 수면으로 잠수한다. 바로, 세가의 대표 스포츠게임 타이틀 ‘풋볼매니저’ 시리즈의 최신작 ‘풋볼매니저 2012(이하 FM 2012)’ 가 오는 21일 PC로 발매되기 때문이다.

‘FM 2012’ 는 선수 이적과 계약을 진행하는 ‘스카우팅 리포트’ 시스템의 변화와 3D 모드를 통해 ‘골대 뒤’ 나 ‘감독 시점’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 또한 새로운 튜토리얼 모드를 통해 초보자의 진입 장벽을 낮춰 더 많은 이들에게 악마의 유혹을 선사할 예정이다.


▲ 시각적 재미가 'FM 2012' 에서 최고조에 이르다!

바둑알 그래픽의 오명, 이제는 없다!

‘FM 2012’ 의 가장 큰 변화는 그래픽이다. 전작 ‘FM 2011’ 보다 선수들의 모델링이나 그림자 표현등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이 좀더 자연스럽고 다양해져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비가 내리거나 눈이 오는 등 날씨변화까지 리얼하게 표현해 전반적으로 매니지먼트(시뮬레이션)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보는 재미도 한껏 느낄 수 있다.


▲ 'FM 2012' 에서 보는 재미가 최고조에 이르다!


▲ 잘 정리된 인터페이스, 한 눈에 알아보기 편해졌다


▲ 개개인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상의 전략을 짜보자

전작보다 강화된 고해상도 인터페이스도 빼놓을 수 없다. 유저는 PC성능에 따라 선수관리부터 분석표 등 총 9개까지 한 화면에 창을 띄워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전작까지 깨알 같은 글씨에 의지했다면, 이번 신작은 그래프나 조절 가능한 레이아웃 등 세세한 부분에도 변화를 주어 게임 내 다양한 상세정보를 한 눈에 파악하기 용이해졌다.


▲ 늘이고 줄이고! 조절 가능한 인터페이스

더 편리하게, 더 정확하게! 시스템 개선

‘FM 2012’ 에서 개선된 부분은 시리즈 주요 시스템인 ‘이적’, ‘계약’, ‘스카우트 리포트’, ‘3D 경기’ 등이다. 먼저 더 뛰어난 선수영입을 위한 ‘이적’ 과 ‘계약’ 시스템의 경우 선수들에 대한 로열티 보너스가 추가되었으며, 아마추어와 유소년 선수들과의 계약도 쉬워졌다. 또한 트렌스퍼 센터를 통해 유저가 보유한 예산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스카우팅 리포트’ 는 구단의 전력을 점검하는 기능이다. 팀 분석과 전략, 골 스코어에 이르기까지 더 많은 정보량이 추가되었으며, 또한 다음 시즌에 앞서 팀의 강점을 키우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을 제시해 주기 때문에 전작보다 더욱 사실적인 매니지먼트가 가능하다.


▲ 드디어 'FM 2012' 에서 로열티 보너스가 추가되었다

전작 ‘FM 2009’ 부터 ‘3D 경기’ 를 통해 시각적인 사실감을 추구했다면, 이번 ‘FM 2012’ 는 2종의카메라 시점과 선수들과의 육성 대화 기능을 추가해 현장감을 더욱 살렸다. 추가된 시점은 ‘골대 뒤’ 와 ‘감독’ 시점’ 이다. ‘골대뒤’ 는 말 그대로 볼이 골 라인 밖으로 나가는 ‘비하인드 골 라인’ 에서 경기를 감상할 수 있다. ‘감독 시점’ 은 감독의 시선에 초점을 맞춘 ‘디렉터스 캠’ 으로, 선수들의 움직임과 골의 극적인 장면 등을 다양한 위치와 시선에서 분석할 수 있다.

‘FM 2012’ 는 기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선수들과의 대화 기능을 지원하며, 총 5가지의 목소리톤을 추가했다. 예를 들어 차분한 목소리에서 찻잔을 집어 던지거나, 격양된 목소리로 강력하게 발언하는 등 상황에 따라 감독(유저)의 감정을 표출할 수 있다.


▲ 가깝거나 혹은 멀리서의 중계시점부터


▲ 골대 뒤에서도 선수들과 경기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축구를 모른다면 더 빠져든다! 튜토리얼 모드 추가

‘FM 2012’ 는 시리즈 최초로 튜토리얼 모드인 ‘하우 투’ 시스템을 추가했다. ‘하우 투’ 시스템은 일반 플레이 모드와 별개로 지원하며, 팀 운영에 대한 팁과 가이드를 제공한다. 그 동안 ‘FM’ 시리즈는 축구를 모르는 유저가 게임을 접하고 축구의 재미를 알게 되었다고 말할 만큼 마력을 가진 게임이었지만, 그 만큼 분석부터 관리, 전략 등 세밀하고 복잡한 방대한 정보량에 도중하차하는 유저들도 많았던 게임이었기 때문에 ‘하우 투’ 시스템을 통해 진입장벽이 한결 낮아졌다.


▲ 보기만 해도 어지러운 게임 화면, 이제는 튜토리얼로 간편해진다


▲ 올 연말에도 한글화로 만나볼 수 있을 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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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스포츠
제작사
스포츠인터랙티브
게임소개
'풋볼 매니저 2012'는 새로운 애니메이션과 경기장 추가, 관중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개선이 이루어 졌으며, '연출자 시점', '골대 뒤 시점'이 추가 되는 등 3D 경기 엔진의 진화로 더욱 다양하게 경기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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