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MMORPG를 지향하는 ‘일검향’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1차 CBT를 실시한다. 중국의 DACN이 개발하고 국내 온라인게임 퍼블리셔, 지원인터렉티브가 서비스하는 ‘일검향’은 탄탄한 게임성과 편의성으로 현지에서 먼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러한 ‘일검향’에는 독특한 시스템이 하나 있다. 바로 자신의 무공을 직접 창조하는 ‘무공창조’ 시스템이다. 또한 국가와 문파를 중심으로 한 자유도 높은 PVP 시스템 역시 ‘일검향’의 특징이다.
고대 중원을 배경으로 10명의 무림 고수와 함께 모험을 즐긴다는 스토리는 ‘일검향’의 독특한 무공을 지지할 기반으로 자리잡는다. 그럼 아래를 통해 ‘일검향’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자.
고수들의 전유물, 무공 창조를 내 손으로 이룬다! - 무공 창조 시스템
‘일검향’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만의 무공을 창조할 수 있는 ‘무공창조 시스템’이다. 20레벨에 도달한 전 캐릭터가 자신만의 무공을 만들 수 있으며, 창조한 무공에는 취향에 따라 직접 이름을 붙일 수 있다. 무공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선행 아이템으로 ‘무공비급’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각 ‘무공비급’에는 레벨과 ‘음양’ 속성 등의 제한 조건이 걸려 있으며, 모든 조건을 만족할 경우에만 해당 ‘무공비급’?사용해 무공을 창조할 수 있다.
▲ 조건을 만족한 '무명비문'을 사용하면 새로운 무공을 창조할 수 있다 |
창조된 무공의 속성은 6가지 요소의 조합에 의해 결정된다. 우선 ‘외상’은 무공의 대미지에 영향을 주며, ‘기교’는 공격 거리 및 범위를 결정짓는다. ‘신속’은 시전 및 쿨타임의 길이를 조정하며 ‘명상’은 각 무공의 내공소모 정도에 관여한다. ‘내공’은 피시전자의 내상 여부 및 정도를 판가름하며 ‘혈공’은 각 스킬의 추가 피해 여부를 나타낸다. 6가지 요소의 수치는 ‘창조 무공’의 안내하는 인터페이스 창에 각각 표시된다.
▲ 창조 무공은 혈맥의 수련으로 단련시킬 수 있다...각 혈맥은 속성에 따라 다른 능력을 향상시키며 수련 과정에서 경험치가 소모된다 |
‘일검향’의 또 다른 독특한 시스템, ‘기경혈맥’은 ‘무공창조’의 기반으로 작용한다. 캐릭터의 레벨이 20에 다다르면 각 캐릭터는 경험치를 소모해 혈맥을 뚫을 수 있다. ‘기경혈맥’의 속성은 크게 ‘음’과 ‘양’으로 구분되며, 각 속성에 따라 증가하는 능력이 다르다. 이러한 ‘기경혈맥’은 ‘창조무공’의 특정한 능력과 캐릭터의 기본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레벨 40이 되어 ‘대맥’을 뚫으면, ‘창조무공’ 1개를 추가로 생성할 수 있다.
강력한 권력으로 최고의 국가를 양성하자! - 군주 시스템
한 국가를 상징하는 인물, ‘군주’, ‘일검향’에는 이 ‘군주’의 자리에 앉아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일검향’에는 총 4개의 국가가 존재하며 각 국가의 ‘군주’가 될 수 있는 캐릭터는 국가 당, 1명으로 압축된다. ‘군주’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특정 국가의 ‘국민’으로 소속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국가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우선 20레벨을 달성해야 하며 소속되고자 하는 국가의 명성을 1000수치 이상 기록해야 한다.
▲ 무릇 군주가 되려면 다스리고 싶은 국가부터 정해야 하는 법! |
▲ '일검향'의 국가들은 예비 국민들의 명성을 바탕으로?충성심(?)을 평가한다; |
소속 국가의 ‘군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우선 캐릭터 레벨 40, 그리고 소속 국가의 명성을 2000 수치 기록 등의 자격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해당 조건을 모두 충족한 유저들은 ‘호적관리인’ NPC와의 대화를 통해 ‘군주경선’에 출마할 수 있다. 여기서 다른 출마자와 경쟁해 우승하는 유저가 비로소 해당 국가의 ‘군주’로 결정된다. 경쟁 요소는 바로 각 출마자가 기록한 국가의 명성 수치이다. 즉, 가장 높은 명성을 기록한 유저가 해당 국가의 ‘군주’의 자리에 앉게 된다는 것이다.
▲ 우여곡절 끝에 오른 군주의 자리! |
▲ 군주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국가를 다스릴 권한을 얻는다 |
고생해서 앉은 ‘군주’ 자리인 만큼 주어지는 혜택 역시 풍부하다. 우선, 각 군주는 당선을 축하하는 선물로, ‘용포’ 1벌과 군주전용호칭, 그리고 1백의 금전을 지급받는다. 여기에 별도의 아이템(나팔)의 소모 없이 전체 채팅을 이용할 수 있으며, 특정 유저의 채팅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키는 ‘금언’ 시스템을 사용할 권리가 주어진다. 여기에 자신의 국민들을 위해 일정 시간 버프를 발동시킬 수 있는 권한을 얻는다.
그러나 국가에 대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는 따로 있다. 바로 국가간의 대립을 모토로 한 대규모 PVP 시스템, ‘국가전’이다. ‘국가전’은 20레벨 이상의 국가에 소속된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상대 진영의 ‘군주’를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쓰러뜨린 진영에게 승리가 돌아간다. 군주가 5분 이내에 ‘국가전’에 입장하지 않거나 도중 이탈할 경우, 해당 국가는 자동적으로 패배한다. 만약 규정 시간이 다 지난 후에도 모든 진영의 군주들이 모두 살아있다면 무승부 판정으로 국가전이 마무리된다.
다양한 재미로 문파원들의 결속을 다진다! - 문파장원 시스템
‘일검향’에는 뜻이 맞는 유저들끼리 결성할 수 있는 길드 ‘문파’가 존재한다. 20레벨을 이룬 유저 중, 누구나 창설할 수 있는 ‘문파’ 시스템은 다양한 전용 콘텐츠로 각 문파원들의 결속력 및 커뮤니티를 단단히 다진다. 각 문파 내에는 ‘문파 전용 무공’, ‘문파 전용 채집장’, ‘문파 퀘스트’, ‘문파 무기 강화’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각 콘텐츠는 문파 내에 새로운 건물을 건설하거나 이전의 건물을 증축하는 과정에서 획득할 수 있다.
▲ 강력한 몬스터도 함께라면 잡을 수 있어! 강력한 결속력을 자랑하는 '일검향'의 각 문파 |
▲ 강한 결속력의 이면에는 다양한 문파 전용 콘텐츠가 숨어있었다; |
▲ '장문' 역시 '군주'와 마찬가지로 '문파'를 관리하고 다스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
‘국가’에는 ‘국가전’이 있듯, ‘문파’에도 각 ‘문파’의 자존심을 건 ‘문파전쟁’이 존재한다. ‘문파전쟁’은 문파의 ‘장문’ 및 ‘장로’가 시간 관계없이 선포할 수 있다. 이러한 ‘문파전쟁’은 총 30분간 진행되며 상대 문파의 소속원들을 더 많이 사살한 쪽이 승리한다. 승리한 문파는 문파명성이 증가하며, 패배한 문파는 도리어 문파명성이 감소하는 결과를 맞이한다. ‘문파전쟁’의 가장 큰 특징은 한정된 장소가 아닌 PK가 가능한 필드 전체를 전쟁터로 삼는다는 것이다.
내가 잠들어도 수련은 계속 되어야 한다! - 폐관수련 시스템
‘일검향’에는 유저가 잠시 자리를 비워도 수련을 계속 진행할 수 있는 ‘폐관수련 시스템’이다. 일반 MMORPG의 자동 육성 시스템이라 할 수 있는 ‘폐관수련 시스템’은 특정조건 달성 시 획득할 수 있는 ‘수련점수’를 소모해 경험치 및 국가 명성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 각 ‘수련점수’는 임무 수행 혹은 사냥을 통해 쌓을 수 있다. ‘폐관수련’은 최대 8시간 가량 이용할 수 있으며, ‘도원계’에 위치한 ‘폐관수련장’ 외의 장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 잠든 순간에도 수련은 멈추지 않는다! |
▲ 사용 뒤, 증가한 경험치가 보이는가? |
▲ 수배된 유저 목록을 공개하는 '관아' |
이 외에도 ‘일검향’에는 퀘스트의 지정된 좌표나 미니맵의 특정 지역을 클릭하면 목적지까지 바로 이동하는 ‘자동이동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또한 수배령이 내려진 캐릭터들의 신상 정보를 안내하고, 해당 캐릭터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관아’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관아’에 등록된 유저를 PK한 유저는 별도의 명성을 보상으로 받는다. 유저간의 거래를 지원하는 노점거래 시스템, '행상심범'도 부가 콘텐츠로 자리한다. 이 외에도 펫, 무림대회, 사제, 결혼 등 일반 MMORPG에서 맛볼 수 있었던 다양한 재미요소들이 '일검향' 안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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