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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더 헤지혹4: Ep1, 오랫동안 기다려온 정통 소닉 시리즈!

90년대 세가의 간판이었던 ‘소닉’ 시리즈의 몰락은 어디서부터였을까? ‘소닉’ 시리즈는 94년 발매된 ‘소닉3&너클즈’ 이후 어드벤쳐가 나오면서 급속히 기존 팬층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0년 여름, PS3와 Xbox360, Wii의 멀티 플랫폼으로 17년 만에 돌아오는 ‘소닉 더 헤지혹4: 에피소드1(이하 소닉4)’은 오랫동안 소닉을 기다려 온 올드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2D게임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옛 ‘소닉’ 시리즈에서 느꼈던 화려함과 단순함을 공통적으로 가지는 ‘소닉4’는 어떤 모습일까?

▲제가 잠시 사도를 걸었습니다. 이제 다시 돌아왔어요

오랜 소닉 팬들이여, 돌아오라!

‘소닉4’는 예전의 2D게임 형태를 유지하지만 세부 요소는 3D로 구성되어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4’가 3D 캐릭터를 사용하며 2D의 효과를 낸 것과 비슷하다. 익숙한 게임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오래된 세가 팬들의 기대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16비트 시절 BGM을 현대식으로 편곡하여 과거의 향수를 자극한다.

▲뱅글뱅글 도는 것이 소닉의 미덕

‘소닉’ 시리즈의 정식 넘버링 후속작 답게 ‘소닉4’에서는 전작에 등장했던 스핀 대쉬, 파워 슈즈 외에 소닉이 공중에서 몸을 회전시킨 다음 적에게 날아가 공격하는 기술인 호밍 어택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카오스 에메랄드 스테이지 플레이와 슈퍼 소닉으로의 변신도 가능하다. 현재 공개된 캐릭터는 소닉 뿐으로, 테일즈나 너클즈의 등장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

▲그리운 벽부수기 화면

소닉 시리즈의 정식 계승

이번 스토리는 ‘소닉&너클즈’의 스토리의 끝 부분에서 이어진다. ‘소닉4’는 소닉에게 패배한 닥터 에그맨이 소닉을 제거하기로 결심하고 최고의 로봇들을 출동시켜 찾아오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소닉3’가 스토리의 도입 부분이었고 ‘소닉&너클즈’에서 마무리를 지었던 것처럼, 이번 ‘소닉4’도 에피소드1 이라는 부제를 단, 거대한 스토리의 일부이자 첫 번째 챕터가 된다.

‘소닉4’는 4개의 존으로 이루어지며, 각 존은 4개의 스테이지로 이루어진다. 또한 보너스 스테이지까지 합하면 약 20여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이 대머리 아저씨는 정이 하도 들어서 악당 같지도 않다

▲4개의 스테이지, 아직 스플래쉬 힐 존 외에는 스크린샷이 공개되지 않았다

차세대 기기로의 이식

Wii는 위모트의 모션 컨트롤러를 이용해서, PS3은 SIXAXIS 컨트롤러를 사용한 소닉 회전의 수동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PSN과 XBLA, Wii Shop 등을 통한 인터넷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이기에 보다 쉬운 구매가 가능하다. 제작사는 정식 패키지가 아닌 다운로드 컨텐츠 형태로 발매되는 이유에 대해 자금적인 문제와 더불어 많은 고전 게임들이 다운로드 형태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기종에 따른 게임 내용의 차이는 없지만, Wii버전의 경우 해상도가 480p로, PS3와 Xbox360버전이 1080p로 구동되는 것에 비해 약간 떨어진다. 또한 전 기종의 리더보드 상에서 다른 유저들과 스테이지 클리어 타임을 경쟁할 수 있어 기록에 대하 경쟁심을 불러일으킨다.

▲소닉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소닉 더 헤지혹4: EP1' 프로모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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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
`소닉’ 시리즈는 지난 91년 첫 타이틀이 나온 이후, 97년 ‘소닉 앤 너클즈’를 마지막으로 2D 횡스크롤 방식이 아닌 3D를 추구하였다. 2D 시리즈의 속도감을 원하는 많은 팬들이 2D 시리즈로의 회귀를 원했...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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