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게이트: 어비스 연대기, 부활의 신호탄, 고대 악마들의 헬게이트를 열다

지난 12월 8일, 정식으로 완전 무료화 서비스를 시작하며 부활의 의지를 다진 ‘헬게이트: 레저렉션’이 오는 22일, 대규모 패치 업데이트 ‘어비스 연대기’ 진행하며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선다 40에서 50까지의 고레벨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어비스 연대기’ 패치에는 신규 맵 26종과 5종의 신규 보스 몬스터 30개의 신규 퀘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

‘헬게이트: 레저렉션’은 이 ‘어비스 연대기’를 시작으로 오는 1월과 2월, 던전 모드와 PVP 등 신규 모드를 업데이트하며 보다 방대해진 ‘헬게이트’의 매력을 선사할 만발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인 부활의 신호탄이 될 ‘헬게이트: 레저렉션’의 ‘어비스 연대기’ 패치의 자세한 정보를 아래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고대 악마들이 잠들어 있는 탁 트인 판타지세계 - 신규 업데이트 지역 ‘어비스’

‘어비스 연대기’ 패치의 중심에는 신규 지역인 ‘어비스’ 지역이 위치해 있다. 새로 추가되는 ‘어비스 지역’은 총 13개의 새로운 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차 침공지역의 마지막 보스 ‘아스타로트’를 쓰러뜨린 유저에게 입장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 ‘어비스 지역’의 입구는 템플러 기지에서 이동이 가능한 ‘팔라먼트’ 광장에 위치한 돌기둥 ‘모놀리스’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이 ‘팔라먼트’ 광장에는 ‘어비스 지역’에서 수행 가능한 다양한 퀘스트가 마련되어 있다.

험난한 여정을 통해 강하게 자신을 단련시킨 유저들만을 받아들이는 ‘어비스 지역’은 총 13개의 신규 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지역은 이동포탈을 통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 ‘어비스 지역’의 신규 지역들은 기존 ‘헬게이트’에서 경험한 다소 폐쇄적인 실내 공간에서 벗어난 탁 트인 야외 공간을 제공하여 신선한 느낌을 더한다. 또한 ‘고대 악마’들의 봉인 장소인 만큼 현실과 판타지가 적절하게 가미된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이 ‘어비스’ 지역 중 가장 주목되는 맵은 ‘웨스트민스터 지하묘지’이다. 실제 런던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 지역으로 디자인된 ‘웨스트민스터 지하묘지’는 갈수록 높아지는 난이도를 제공하여 유저 스스로가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볼 수 있는 장으로 제공된다. 한빛소프트는 ‘웨스트민스터 지하묘지’의 호응도에 따라 100층까지 맵의 규모를 확장할 의향이 있다고 공개했다. 이번 패치에 제공되는 ‘웨스트민스터 지하묘지’의 최종 층수는 유저들의 재미를 위하여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강제로 봉인 당한 고대 악마의 분노를 받아보아라! - 신규 몬스터 4종 추가

강력한 고대 악마들을 통째로 봉인한 지역 ‘어비스’, 이 ‘어비스’ 지역에는 강력한 악마 군단이 단단히 자리잡고 유저들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공개된 신규 몬스터의 종류는 총 4종으로 이 몬스터들은 ‘어비스 지역’에 고루 위치하여 유저들의 목숨을 위협한다. 그럼 아래를 통해 신규 몬스터 4종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 알아보도록 하겠다.

우선 ‘베헤모스’와 그의 강력한 소환물 ‘크리스탈 데몬’에 대하여 알아보자. ‘베헤모스’는 거대한 양팔을 사용하여 암석을 이용한 강력한 물리공격을 퍼붓는다. 이 ‘베헤모스’의 소환물인 ‘크리스탈 데몬’은 온몸에 ‘크리스탈’과 같은 원석들이 자라나고 있는 외모를 선보이며 근거리 물리공격으로 ‘베헤모스’의 공격을 지원하며 때로 원거리에서 돌을 던져 유저들을 공격하기도 하는 다각도적인 공격 방식을 소유하고 있다.

‘베헤모스’에 이은 또 다른 물리 공격형 몬스터인 ‘나헤마’는 텔레포트 후 상대방에게 근접공격을 가해 각종 상태이상 디버프를 발생시키는 무시무시한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피가 일정량 이상 소모되면 자신과 닮은 환영을 불러내어 유저를 혼란에 빠트리니 자칫 ‘나헤마’의 분신에게 속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앞서서 물리공격 몬스터를 소개했으니 이번에는 강력한 공격 마법을 자랑하는 몬스터 ‘릴리스’와 ‘벨리알’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화염마법을 주로 사용하는 ‘릴리스’는 HP가 소모되면 ‘나헤마’와 같이 자신의 환영을 불러내어 자신의 분신에게 유저들의 공격이 분산되도록 유도하는 고도의 전술을 운용한다. ‘악마의 덫’ 지역에 한정하여 출현하는 ‘벨리알’은 흡사 사신을 연상시키는 외모를 소유하고 있다. 이 ‘벨리알’은 낫을 휘두르며 원거리 마법 공격을 주로 사용한다.

최종 레벨 50 달성,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지! - 계급 시스템

‘어비스 연대기’ 패치는 이번에 새로운 육성 시스템 ‘계급’을 제공하여 캐릭터 육성의 폭을 대폭 확장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계급 시스템’은 현재 ‘헬게이트: 레저렉션’의 최고 레벨인 50레벨에 도달한 캐릭터에게 주어지는 또 다른 레벨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이 ‘계급’은 레벨과 동일하게 총 50까지 레벨 업이 가능하다. ‘계급’ 레벨에 도달한 유저들은 매 레벨 업마다 5포인트의 계급 능력치를 보상으로 지급받게 된다.

또한 ‘계급’ 레벨에서만 습득이 가능한 특화 스킬을 배울 수 있는 ‘특화 포인트’를 1포인트씩 제공받아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이 ‘특화 스킬’에는 선행 스킬이나 습득 가능 레벨 등, 부가 조건이 존재하지 않아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는 장점까지 살아있다. 각 특화 스킬은 모두 최대 4랭크까지 스킬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각 랭크 별로 1에서 최대 4가지의 특화 포인트를 필요로 한다.

50레벨 이상의 유저들에게 주어지는 강력한 신규 아이템, ‘고유’ 장비도 이번 ‘어비스 연대기’를 통해 새로 업데이트된다. 10종의 무기와 각 클래스 별로 1세트씩 총 7종이 추가되는 ‘고유’ 장비들은 기존의 아이템보다 더욱 향상된 능력으로 새로운 지역 ‘어비스 지역’의 험난한 여정을 이어가는 유저들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