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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를 타고 있는 TPS(3인칭 슈팅게임) 게임을 즐기면서 총기나 혹은 칼로 벽을 긁다가
한번쯤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분명 내 무기는 탱크도 한방에 잡는
바주카포인데 왜 벽에다 쏘면 흠집 하나 나지 않을까
하지만, 레드 팩션은 조금 다르다.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이나 건물을 부술 수 있다. 길이 없다면 벽을 허물어뜨려 만들고, 기분이 나쁠 때면 63빌딩 만한 건물 한 채를 몽땅 쓸어버릴 수 있다.
'레드팩션: 게릴라'는 THQ의 독립 스튜디오 Volition-inc에서 개발한 3인칭 슈팅게임이다. 전작의 결말 이후 50년 뒤의 세상을 배경으로 지구방위군의 폭력과 억압에 맞서는 반정부 시위대의 일원이 되어 전직에 침투해 임무를 완수하다는게 메인스토리. 현재 무료 체험판이 공개되어 있으며, 오는 09년 6월 2일 PS3, XBOX360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아쉽게도 국내 발매일은 미정.
전부 다 부셔주마! 지오 모드 2.0 레드
팩션: 게릴라의 장점은 독보적이라 말할 수 있는 건축물 파괴에 있다.
전작 레드 팩션 1,2에 이어 게임상에 존재하는 지형과 건물을 파괴할
수 있는 차세대 물리 역학 엔진 지오 모드 2.0을 도입해 더욱더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가능하다. 이런 물리 엔진 덕분에 지형 파괴를 이용한
전략적인 요소가 가능하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레드펙션 제 1법칙: 파괴하는데 법칙은 필요 없다
▲레드펙션 제 2법칙: 쏘고, 녹이고, 흡수하고
사실감 넘치는 전략적인 파괴! 부수는 것도 왕도가 있다 맹목적으로 파괴를 즐기기보다는 전략적인 요소를 추가시켜 지형을 파괴하면 많은 이익을 보게 된다. 길을 찾지 못하겠다면 벽을 뚫어 옆 건물로 이동할 수 있고, 적의 추격을 받고 있다면 계단을 파괴함으로써 위기를 모면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물을 파괴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매복의 기회를 만드는 것도 전부 자신의 몫이다. 건축물 파괴로 생기는 건물 파편으로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세부적인 연출도 가능하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모든 사물이나 건물을 파괴할 수 없다는 점이 좀 아쉽기는 하다.
▲레드펙션이 부릅니다. '플라즈마 캐논 맞은것처럼...'
▲적은 죽이기 위해 굳이 건물안으로 들어갈 필요가 없다. 건물을 날리면 되니깐
창의적인 전략을 구사하라! GTA에서
상대방의 탑승물을 훔치거나 뺏었듯이 레드 팩션: 게릴라에서도 탑승물을
이용한 전략이 가능하다. 수많은 적을 단신으로 상대하기 버겁다면 5톤
트럭이나 트레일러를 타고 적을 한 번에 몰살시키며, 적의 건물을 향해
들이대어 부수는 것도 가능하다.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차종을 볼 수
있으니 골라 타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너무 무리하게 몰다가는
차가 뒤집힐 수도 있으니 대형면허 이상의 소지자가 아니라면 살살 몰도록
하자.
▲오늘은 30년 동안 오직 무기만 연구하신 무기의 달인 '김무기'님을 모셔보겠습니다
▲타조를
그저 하루하루 알이나 낳는 동물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자, 실전에서 응용해볼까요. 어때요 참 쉽죠
혼자가 아닌 나, 멀티 플레이 혼자
끙끙 앓는 것보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전략을 구성하는 것이 여러모로
이익일 것이다. 레드 팩션: 게릴라는 다른 이와 협동으로 지구방위군에게
맞설 수 있게 멀티 플레이 모드를 지원한다. 주어진 무기와 지형을 이용해
다른 이와 협동, 혹은 경쟁하면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
▲어이 철수. 폭탄 날아오는구먼, 빨랑 수구리랑께 뭐! 어!? 으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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