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리뷰 > 프리뷰 > 비디오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는 파이널판타지 13

/ 1

‘파이널판타지13’과 ‘파이널판타지13 버져스’의 새로운 동영상이 공개되었다. 동영상은 이전에 공개된 스크린샷을 통해 익숙한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세 가지의 스토리, 그리고 세 명의 주인공이 보여주는 각각의 이미지가 모두 다른 이번 ‘파이널판타지13’는 동영상을 통해서도 그 분위기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파불라 노바 크리스탈스 파이널판타지13’의 메인인 ‘파이널판타지13’에서는 여주인공 ‘라이트닝’의 화려한 액션과 더불어 동영상 마지막에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하는 새로운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다. 다소 건방지고 거친 이미지를 가진 사내로, 도와주는 장면으로 아군일 것이라 짐작해보지만, 적아군도 아닌 라이벌일 수도 있다.

본래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분위기인 ‘SF’와 ‘판타지’가 잘 어우러진 느낌을 그대로 살려낸 점에서 이전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하지만 뒤에 소개 될 ‘파이널판타지13 버저스’는 ‘파이널판타지13’과 비슷한 세계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 전혀 다른 느낌을 보여준다.

‘파이널판타지13 버저스’의 동영상 첫 문구에서는

‘본래 모든 것에는 선악이 없다. 단지 우리들의 생각이 선과 악을 나누고 있을 뿐이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유명인사의 말이 인상적이면서도, 그만큼 게임의 분위기를 잘 전해준다. ‘파이널판타지13 버저스’는 외부로부터 근절된 채, 크리스탈의 힘을 가지고 있는 고대왕국과, 그 힘을 빼앗으려는 나라의 대립을 보여준다.

근대 문명을 가지고 있지만, 크리스탈에 의한 검과 마법으로 지켜지는 나라. 그 나라의 마지막 왕족인 주인공을 통해 ‘파이널판타지13 버저스’의 어두운 분위기와 무게감을 느낄 수 있다.

‘파이널판타지13 버저스’의 주인공은 투명한 크리스탈 검을 사용하며, 순간이동을 펼쳐 적들을 쓰러트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한 개발 프로듀서 ‘스퀘어에닉스’는 액션성을 강조하는 만큼, 동영상에 맞물리는 액션으로 유저들이 게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 밝혔다.

‘파이널판타지13 버저스’의 분위기는 매우 어둡다는 점에서 더욱 눈에 띈다.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중에서 7 이후로 어두운 분위기를 가진 게임으로, 특히 동영상이 적들을 쓰러트리면서 볼 수 있는 고독감과 왕족으로서의 무게감을 잘 전해주고 있는 만큼 게임에 대한 기대가 크다.

‘파불라 노바 크리스탈’이라는 제목에서 비롯된 크리스탈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PS3’를 통해 발매될 ‘파이널판타지13’과 ‘파이널판타지13 버저스’를 통해 과연 어떤 스토리와 그 속에 내포된 진실, 그리고 결말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게임소개
FF13은 FF10을 제작한 팀에 의해 만들어 질것이며 스퀘어 에닉스의 차세대 게임기 전용 엔진인 ‘화이트 엔진(White Engine)’을 사용할 것이라 밝혔다. 자세히
게임잡지
2005년 3월호
2005년 2월호
2004년 12월호
2004년 11월호
2004년 10월호
게임일정
202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