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소프트가 개발하고 그라비티가 퍼블리싱하고 있는 세븐하츠의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가 지난 1일 종료되었다. 이번 세븐하츠의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는 서버 안정화라는 면에서는 지난 1월에 실시한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와 크게 차이가 없었지만, 그 외에 게임 내부 시스템부분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다.
이번 세븐하츠 프리뷰에서는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의 변경점과 앞으로 업데이트될 세븐하츠의 다양한 시스템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다.
상당히 많은 것이 이번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 업데이트 되었지만 개발사 측에 따르면 아직 세븐하츠의 본 모습은 보여주지 않은 것이라고 하니 앞으로 기대해 봐도 좋은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이 어떻게 다르다는 겁니까?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약 일주일간 실시된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는 총 13가지의 변경점이 업데이트 되었다. 작게는 낮과 밤이 적용되는 시간의 변화부터 크게는 제조스킬이나 파티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서버 안정화를 목적으로 실시된 테스트라고는 하지만 굉장히 많은 컨텐츠들이 업데이트 되어 참가한 테스터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그럼 어떤 것들이 어떻게 세븐하츠에 적용되었는지 하나씩 살펴보기로 하겠다.
<자잘한 변화를 한방에 소개한다>
세븐하츠는 7개의 행성을 무대로 하고 있는 SF장르의 MMORPG라고 할 수 있다. 세븐하츠는 다른 MMORPG에서 볼 수 있었던 대규모 업데이트 개념을 시나리오 에피소드가 아닌 새로운 행성을 추가하는 것으로 방향성을 정하고 추가된 행성에서의 생활을 다른 행성에서의 생활과 차별화를 두어 전혀 다른 게임을 즐기는 듯 한 느낌을 주게 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는 첫 번째로 등장한 행성인 주논에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으로 행성 업데이트를 마무리 지었다. 행성 주논의 변경점은 다음과 같다.
●시간의 변화가 적용되었다
세븐하츠에 등장하는 행성은 20~30분 간격으로 낮과 밤이 변경되며 밤이 되면 주논 이외의 행성을 관찰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행성의 각 지역마다 낮과 밤의 길이 및 밝기가 다르게 적용되어 같은 행성의 지역이라고 해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변경되었다.
이러한 지역별 낮과 밤의 길이 및 밝기 차이 시스템은 향후 등장하게 될 몬스터와 스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다.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사냥터와 몬스터가 추가되었다.
이번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는 총 4개의 새로운 지역과 5종류의 몬스터가 추가되었다. 이번에 추가된 지역은 행성 주논이 간직하고 있는 전설의 역사가 숨겨져 있는 곳으로 새롭게 추가된 몬스터는 각 지역에 고르게 분포되었다.
<보너스 컨텐츠>
●3종의 캐릭터 얼굴타입이 추가되었다
세븐하츠는 다른 MMORPG에 비해 아바타성이 강조된 게임으로 동양인 취향에 맞는 귀여운 캐릭터부터 서양인 취향에 맞는 선이 굵은 캐릭터까지 다양한 얼굴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는 총 3가지의 얼굴타입이 추가되었다. 어떤 모습이 추가되었는지는 다음 그림을 참고하자.
<직접적인 게임시스템의 변경점은 바로 이것>
외형적으로 어떤 모습이고 시스템적으로 어떤 것을 지향한다고 하지만 결국 세븐하츠도 MMORPG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MMORPG의 시스템구조는 갖추어야 한다. 다음에서는 그런 부분을 중심으로 어떤 부분이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 업데이트 되었는지 알아보기로 하겠다.
●전직이 빠지면 말이 안 되지
게임을 시작하면 플레이어는 비지터 클래스(라그나로크와 비교하면 노비스와 동일한 클래스)가 되며 레벨이 10이상이 되면 호커, 딜러, 뮤즈 등의 전문 클래스로 전직할 수 있게 된다. 이는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도 등장한 바 있지만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는 이 전직이 일정한 퀘스트로 진행되도록 변경되었다. 플레이어는 전직을 하기 위해 각 클래스에 따른 퀘스트를 수행해야 하고 퀘스트가 완료되면 다양한 보상이 주어지게 된다.
이밖에도 세븐하츠에서는 아르바이트, 라이벌퀘스트, 파티퀘스트, 길드퀘스트, PvP퀘스트 등 다양한 퀘스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직업에 따른 스킬구현
레벨 10이 되어 전직을 하게 되면 클래스에 따른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는 잔트마을에 있는 직업별 에이전트 NPC에게서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스크롤 아이템을 구입해 스킬을 습득했지만 아직 완벽히 구현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향후 다른 방향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스킬의 사용은 다른 게임과 마찬가지로 단축키로 등록한 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원거리무기와 마법무기가 등장했다
직접공격류의 무기가 등장했던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와 달리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는 활, 총기, 마법지팡이, 마법완드 등 주로 원거리공격이 가능한 무기들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활은 호커 클래스에, 마법무기는 뮤즈 클래스에 검과 총은 딜러에게 적합한 무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활과 총기 등의 무기에는 탄약소모의 개념이 적용되었다. 활과 총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화살과 탄환을 별도로 구입해 장비창에 장착시켜주어야 하며 이들의 공격력은 제품의 품질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탄약의 변경장착은 스킬과 같이 단축키로 등록시킬 수 있다.
●장비는 제조할 수 있다
세븐하츠에서도 사냥으로 얻은 다양한 재료아이템을 사용해 무기나 방어구 등의 다양한 장비를 제조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템의 제조는 스킬을 사용해야만 구현되는 것으로 제조에 관련된 스킬을 익혀야만 할 수 있으며 타 MMORPG와 같이 스킬을 사용해 제조창을 띄우고 만들고자 하는 아이템에 필요한 재료를 올려놓는 것만으로 가능하다.
세븐하츠에서는 아이템을 제조하는 것만으로도 경험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블랙스미스와 같은 생산전문 캐릭터가 등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다양한 장비는 제조스킬을 사용해 만들어 낼 수 있다
●레벨에 따라 정원이 변하는 파티시스템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는 최대 7명이 참여할 수 있는 파티시스템이 구현되었다.
세븐하츠에서의 파티시스템은 레벨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일단 파티구성은 상호간의 레벨차가 7이하일 경우에만 성립이 되며 파티가 성립이 되면 파티레벨이라는 것이 적용되는데 이 파티레벨은 파티의 최대정원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파티레벨이 1~4 일 경우에는 파티 최대정원이 4명이 되고 파티레벨이 15이상일 경우에는 파티 정원이 7명이 되는 것이다. 파티의 레벨은 파티원의 레벨보다 높은 레벨의 몬스터를 잡아 얻을 수 있는 파티 경험치를 통해 증가시킬 수 있다.
●아이템을 소재로 한 P2P 서비스
세븐하츠에는 다른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계정공유창고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이 시스템은 한 계정에 속한 모든 캐릭터들이 아이템을 공유할 수 있는 것으로 플레이어들은 이 시스템으로 인해 다양한 캐릭터를 쉽게 육성할 수 있게 된다.
이 계정공유창고는 잔트마을의 은행건물 앞에 있는 서기NPC가 관리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아이템을 창고에 보관할 때 아이템마다 일정액의 보관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보관수수료는 일반 장비아이템같은 경우에는 싸게 책정되어있지만, 약물이나 재료 아이템은 비싸게 책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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