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으로 하는 리니지(토이스트라이커즈)

토이 스트라이커즈의 개발사는 리니지, 리니지 2로 알려진 엔씨소프트다. 다소 의외로 들리겠지만 토이 스트라이커즈는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캐주얼 온라인게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영원한 친구인 장남감을 소재로 해서 선보이는 게임으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떼거지로 몰려서 합체!

이런 캐주얼게임이라면 게임방을 만들고 8~32명 정도의 게이머가 모여 한판승부를 겨루는 것이 지금까지 캐주얼게임의 상식이었다. 그런데 토이 스트라이커즈는 최소 50명에서 200명이상이 한 맵에서 동시에 플레이하는 방식이다. 즉 게임방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맵에 게이머들이 모여 플레이하는 것으로 캐주얼 답지 않은 캐주얼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합체 시스템이다. 만화영화 등을 보면 합체를 통해 파워업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토이 스트라이커즈도 이런 합체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우선 게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게이머는 3종류의 스트라이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만약 합체를 원할 경우 Z키를 사용해 자신의 상태를 마스터 혹은 슬레이브 상태로 변환할 수 있는데 이때 조건에 맞는 두 명의 플레이어가 만나면 합체 이벤트가 일어나면서 합체된 모습의 스트라이커가 나타나게 된다.

같은 방식으로 3단 합체가 완성된 경우 플레이어들은 각자 마스터, 거너, 위자드의 역할을 담당하는데 마스터는 합체한 스트라이커의 조종과 기본 공격을 담당하고 거너는 주 공격을 담당하게 된다. 위자드는 보조 공격과 3단 합체 상태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콤보웨폰의 사용을 담당하게 된다.

그렇다면 무기는?

기본적으로 무기는 3종류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처음 시작 시 멀팃샷, 레이져, 로켓 등의 무기를 장착한 스트라이커에 따라서 게이머가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이 기본 무기들은  필드에서 생성되는 아이템을 획득하면 자신의 기본무기가 아닌 다른 타입의 무기 사용도 가능하며 각각의 무기는 5단계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진다.

*메인무기 일람

물론 기본무기의 사용법도 2가지가 있다. 바로 일반적인 공격방법과 기를 모아 한번에 공격하는 챠지샷이다. 챠지샷은 발사하기 직전까지 모은 게이지 상승정도에 따라서 3단계로 구분되고 단계에 따라 더욱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스킬개념으로 적용되는 서브 무기와 3단합체이후 등장하는 콤보웨폰등 은 단순한 게임성에 전략의 개념까지 접목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서브 무기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