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의 자리를 위협한다
전작
포트로얄은 해양시뮬레이션의 바이블인 ‘대항해시대’와 비교되면서 평가절하를
받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나름대로 뛰어난 무역시스템과 3D된 해상 전투와 도시
탈환전 등은 대항해시대에서는 느낄 수 없던 재미를 맛볼 수 있게 해줬다. 그러나
카리브해라는 제한된 공간 단 하나의 목적만을 위한 게임진행 등 한 인물이 아닌
함대를 통한 게임스토리 진행이 재미를 반김시키는 단점으로 지적되어왔다.
그러나 포트로얄 2는 전작에서 단점으로 지적된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한 모습을 보이면서 또다시 ‘대항해시대’라는 이름에 도전하려 하고 있다 과연 포트로얄 2는 대항해시대의 이름을 이어가는 게임이 될 수 있을지 살펴보자.
전작과 달라진점은 뭘까?
얼핏
보면 전작과 달라진점을 살펴보기는 힘들지만 이는 게임외적인 변화가 아닌 내적인
변화덕분이다. 달라진 점이 없는 것이 아니라 눈에 안띌 뿐이다. 즉 눈에는 잘 안보이지만
직접 체험하면 변화된 부분을 즉시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먼저 전작에서 큰 단점으로 부각된 시나리오의 부재가 포트로얄 2에서는 16개의 시나리오를 제공하면서 한번에 해결되었다. 이는 포트로얄 2의 가중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특히 전작에서는 항해중 이벤트로 등장하는 조난자 구출 등이 미션으로 주어진다. 즉 조난자 구출, 침몰된 선박의 인양 등이 하나이 미션이 되면서 무역과 전쟁외의 재미를 찾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물론 난이도 역시 최대 5개로 구분되어 있다. 일방적인 난이도의 선택이 아닌 게이머가 스스로 재미있을만한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시뮬레이션에 접근성을 추가하고 있다. 물론 ‘2’라는 이름이 붙었으니 그래픽적인 면에서도 달라진 점이 있다. 바로 1280*1024까지의 해상도를 드디어 지원하는 것이다.
역사적 고증은 과연?
대항해시대가
가지고 있는 특징이라면 역사적 사실 위에 게임적인 가상 스토리를 연계시켜 사실과
허구속에서 찾을 수 있는 재미를 말할 수 있다. 포트로얄 2도 이런 부분에 신경을
쓴 모습이 눈에 띄고 있다.
먼저 당시 시대에 맞는 최대 14종류의 선박과 당시 해상을 지배했던 4개국가 그리고 이들이 식민지로 삼았던 60여개의 도시가 시대고증에 맞춰 재현되어 있다. 또한 당시 실존했던 유명한 해적들도 게임에 등장해 동료가 될 수도 있고 적이 되어 전투를 벌일 수도 있다.
특히 포트로얄 2의 도시 모습을 본다면 그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치 못할 것이다. 전작에서는 거의 일률적인 도시의 모습에서 국가간의 특징을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말이나 글로서 표현할 수 없는 그 모습은 스크린샷으로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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