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천상의 세계에서 모험을 한다(게이트 투 헤븐)

독특한 천상계의 구성
게이트 투 헤븐. 굳이 우리말로 해석을 하자면 천국으로 가는 문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게임의 제목에서 얼핏 알 수 있듯이 게이트 투 헤븐은 판타지 세계가 아닌 미래의 한 시점에서 새롭게 창조된 각각의 선인계에서 이루어지는 모험을 다루고 있다. 이런 가상의 공간을 게임에서 재현하다 보니 나름대로 특징적인 맵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이 독특하다. 즉 월드맵과 던전이 같은 공간에 함께 공존하고 있다.

예를 들면 맵위에 존재하는 거대한 탑이 그대로 던전이 되며 별도의 로딩 없이 곧바로 던전으로 들어가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즉 공간이 막혀있다는 개념이 아닌 열려있다는 개념으로 펼쳐져있으며 필드에서 사냥하던 몬스터가 던전으로 도망가고 이를 뒤따라 던전으로 따라 들어가거나 반대로 던전에 있는 몬스터를 필드로 유인하는 다양한 방법의 전투가 가능해진다.

다양한 모습의 캐릭터
선인계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인해서 이른바 종족이라고 표현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의 다양함을 확인해 볼 수 있게 된다. 게이머가 선택한 캐릭터는 계열에 따라 젠이라는 속성중 1개의 핵심 속성과 3개의 잠재속성을 포함하게 된다. 또한 캐릭터의 성장은 게이머의 의지대로 하나의 속성만을 극대화 시키든지 아니면 일부를 성장시킬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이런 속성의 변화와 캐릭터의 속성은 언제 얼마만큼 익히는가에 따라서 다양한 캐릭터의 성장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물론 이 속성은 이후에도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므로 조합에 따른 여러 가지 형태의 캐릭터가 새롭게 등장할 수도 있게 된다.

실시간 퀘스트 부여
게이머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도중 갑자기 초대장과 같은 형식의 문구가 게이머에게 보이게 된다. 이것이 바로 실시간 퀘스트 부여의 핵심이다. 게임을 플레이 하는 도중 위와 같은 메시지를 종종 받게 되며 퀘스트 성격에 따라 플레이어가 거부할 수 있는 것과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것으로 나누어진다. 퀘스트의 완수는 경험치 획득, 능력의 향상, 희귀 아이템의 획득과 같은 보상으로 직결된다. 이 보상에 대한 내용은 퀘스트가 발생함과 동시에 확인가능 하므로 이를 수락할 것인지 아니면 거부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만약 자신이 해당 퀘스트를 수행하고 싶지 않을 경우 이를 다른 게이머에게 양도할 수 있다는 것도 독특하다. 이런 퀘스트가 게이머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것은 퀘스트를 위해 마을에 있는 NPC를 찾아다니지 않고 자유로운 플레이의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