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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탱크로 공성전을 하자(포트리스 3 패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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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현실로. 이게 꿈이야 생시야?
국민게임이라는 말을 듣는 게임 포트리스 2 블루. 보통 공성전이라 하면 롤플레잉 게임에서 대규모 PVP를 말한다. 그런데 온라인게임이기는 하지만 슈팅게임인 포트리스에서 뭘 어떻게 공성전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이런 생각은 애초에 가질 수도 없었으며 공성전이 있으면 재밌겠다는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일이었다. 그러나 달에 사람이 도착했던 일이나, 해저 1만미터 밑으로 탐사를 떠나는 일이나, 비행기가 음속을 돌파하는 일 등은 지금 현시점에서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실현되기 이전에는 단지 지금처럼 상상속에서만 가능했던 일이다. 포트리스 2 블루에서의 이런 상상이 현실이 되었다. 이제 공성전이 가능한 포트리스 3 패왕전이 등장함으로서 ‘슈팅 롤플레잉’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내었다.

기존 포트리스와는 뭐가 다른가?
일단 캐릭터적인 면으로 본다면 탱크가 사람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포트리스의 특징인 탱크를 사람으로 바꾸었다는 것이 아니라 탱크 캐릭터의 특징인 눈의 비중을 패왕전에서는 보다 강조함으로서 의인화에 중점을 두었다. 물론 3D 열풍이 부는 온라인게임에서 패왕전은 단조로운 3D보다는 2D의 강점인 애니메이션 이펙트를 통해 부드러우면서 부담없는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탱크를 꾸며보자~
탱크 캐릭터가 모습이 바뀌면서 자신만의 탱크를 꾸밀 수 있게 되었다. 게이머들은 선글라스, 안경, 모자 등을 이용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게 된다. 물론 이들 아이템의 교환기능을 통해 패왕전에서도 경제논리에 따라 아이템의 유통이 가능해졌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바뀌게 될지 기대 해봄직 하다.

한눈에 들어오는 화면
이외에도 게임 화면이 800*600 해상도를 기본으로 맵이 전면 수정되었다. 또한 인터페이스가 달라져 시대에 맞는 탱크의 느낌을 충분히 살려주고 있다. 발석차를 본뜬 캐터펄트의 경우 고대 캐터펄트 형식의 인터페이스가 되며 레이저 탱크의 경우 미래의 분위기를 가지는 인터페이스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이런 변화에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공성전이라는 개념의 도입이다. 지금은 최대 8명만이 한 방에 들어와 4:4 게임만 가능했으나 패왕전은 18명이 동시에 들어와 9:9의 게임이 가능해진다. 물론 9:9 게임에서는 3명씩 팀을 이루어 3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실시간으로 공격이 가능해져 공성전의 긴박감을 더욱 살려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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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액션
제작사
게임소개
포트리스의 개성만점 케릭터 디자인과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만한 독특한 싸움으로 많은 인기몰이를 한 포트리스의 후속작이다. 전작보다 다양한 케릭터들과 특수능력이 바뀌어 많은 이들에게 포트리스의 명성을 다시 재현시...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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