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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마왕과 1조 체력 '마괴신 트릴리온'에 맞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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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괴신 트릴리온' 오프닝 무비 (영상출처: 공식유튜브)

일본 RPG 명가 컴파일하트가 ‘디스가이아’ 디렉터 야마모토 마사히로, ‘무겐 소울즈’ 일러스트레이터 나나메다 케이 등, 호화로운 제작진으로 ‘마계1번관’ 세계관을 창조했다. 앞으로 흥미진진한 마계의 이야기를 전해줄 ‘마계1번관’은 첫 작품부터 세계를 먹어 치우는 강적이라는 파격적인 설정을 내놓았다. 오는 28일(목) 한국어화 정식 발매되는 PS비타용 RPG ‘마괴신 트릴리온’이 그 주인공이다.


▲ 광고에서부터 강조하는 강력한 적 '트릴리온' (사진출처: 영상갈무리)

‘마괴신 트릴리온’은 ‘프린세스 메이커’를 연상케 하는 육성 요소와 컴파일 하트의 장기를 살린 턴제 RPG 전투, 그리고 ‘로그라이크’류 던전 탐험이 어우러진 독특한 게임이다. 나나메다 케이가 그려낸 각기 다른 매력의 일러스트와 전투 시 펼쳐지는 유려한 3D그래픽도 눈을 즐겁게 한다. 제2의 ‘디스가이아’를 꿈꾸는 ‘마계1번관’ 첫 작을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운명은?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마괴신’에 대항하는 6명의 미소녀 마왕

마계를 다스리는 대마왕 ‘제아볼로스’는 갑자기 나타난 마괴신 ‘트릴리온’에 맞서지만, 압도적인 힘의 차이에 결국 목숨을 잃게 된다. 그러나 의문의 소녀 ‘파우스트’와 계약하여 일시적으로 부활한 ‘제아볼로스’는, 마계를 먹어 치우는 ‘트릴리온’을 물리치기 위해 6명의 미소녀 마왕을 훈련시키기로 한다.


▲ 죽었다 살아난 주인공 '제아볼로스'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마괴신 ‘트릴리온’은 마계의 재앙 그 자체로, 실제 게임 내 체력이 무려 1조에 달한다. 하지만 다행히 한바탕 날뛴 뒤에는 일정 기간 휴면에 들어가는 약점이 있다. 따라서 게임의 목적은 ‘트릴리온’이 휴면하는 동안 미소녀 마왕을 육성해 다음 공격에 대비하고, 나아가 궁극적인 승리를 쟁취하는 것이다. 다만 한번에 육성할 수 있는 마왕은 한 명뿐으로, 만약 전투 중에 사망할 경우 다음 마왕이 경험치와 아이템 일부를 계승하게 된다.

마왕 육성의 기본은 공격력이나 스피드, 매력 등 능력치를 올리기 위한 ‘수련’이다. 휴면기를 하루 소모해 ‘수련’을 진행하면 대성공, 성공, 실패 등 무작위 결과에 따라 능력치가 상승한다. 그러나 피로가 조금씩 쌓여 페널티를 받기 때문에 마괴신 각성까지 남은 일수를 확인해 수련과 휴식을 적절히 배분해야 한다.


▲ 수련은 별 다른 조작이 필요하지 않다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수련’에 대성공할 경우 주어지는 ‘수련메달’을 통해 ‘천인의 계곡’ 던전에 들어갈 수도 있다. 이 곳에서는 레어아이템은 물론, 입는 피해를 5회 무효화 해주거나, 통상공격이 2회로 늘어나는 등 여러 특수 효과를 장비에 부여할 수 있는 ‘마각인’도 얻을 수 있다.


▲ 각종 아이템이 숨겨져 있는 '천인의 계곡'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이밖에 일정 기간마다 발생하는 ‘어둠의 심판’은 ‘트릴리온’을 본 딴 목각인형과 벌이는 모의전이다. 목각인형은 ‘트릴리온’보다는 약하지만 같은 패턴으로 공격하므로 지금까지의 육성방향의 문제점이나 실제 전투에서의 전략전술을 고민해볼 수 있다. 이처럼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마괴신이 깨어나기 전까지 최대한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한다.


▲ 인형이 상대라도 방심은 금물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인연의 힘으로 난관을 돌파하자

마왕을 육성하는 데는 수련만큼이나 정서적 교류도 중요하다. 모처럼 매력적인 미소녀가 6명이나 등장하니만큼, 휴식 중에는 알콩달콩한 일상 이벤트가 발생하고 아이템을 선물할 수도 있다. 마왕과의 사이가 좋아질수록 더 많은 추억포인트와 친밀도가 쌓인다.


▲ 마음을 나눌수록 추억포인트를 얻는다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추억포인트는 전투 중에 피해를 상쇄시키거나 스킬을 사용 시 SP 대신 소모되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끈다. 다만 추억포인트를 전부 사용하면 위급한 순간에 전투를 벗어나는 ‘도주’를 할 수 없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소중한 미소녀 마왕을 잃고 싶지 않다면 위기에 처했을 때 곧장 도망치자. 도망칠 마계가 남아있다면…

마왕과 친밀도가 높아지면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이벤트나 그녀의 귀여운 일면을 살펴볼 수 있어 뭇 게이머의 남심을 자극한다. 이윽고 친밀도가 최고조에 달해 ‘제아볼로스’와 마왕이 사랑에 빠지면 향후 게임 진행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거나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 15세 이용가입니다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보통의 경우 6명의 마왕이 모두 ‘트릴리온’에게 패배해 목숨을 잃으면 그대로 게임오버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친밀도가 최고치에 달한 마왕이 있다면 ‘사랑의 보주’ 이벤트가 발생해 1명의 마왕이 부활해 ‘트릴리온’과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된다. 또한, 친밀도에 따라 엔딩이 변화하는 등 파고들만한 요소도 가득하다.


▲ 사랑의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천사 '우리엘'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모든 것을 먹어 치우는 ‘트릴리온’을 막아라


▲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응석은 부릴 수 없다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마괴신이 깨어나 진격을 개시하면 이제껏 열심히 육성한 마왕이 격퇴에 나선다. 전투는 타일 위에서 턴제로 진행되며, 방어선을 돌파하려는 ‘트릴리온’을 막아내지 못하면 마계가 일정 부분 먹히고 만다. 깨어난 ‘트릴리온’은 계속해서 수하들을 내보내고 강력한 공격을 퍼부으며 방어선을 돌파하려 한다. 일견 압도적인 힘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마괴신이지만, 전투를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는 방법도 없지는 않다.

‘트릴리온’의 수하를 쓰러트리면 한 번 더 움직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이를 활용해 더욱 가열찬 공세를 펼칠 수 있다. 또한 ‘트릴리온’의 공격은 사전에 범위가 표시돼 어느 정도 회피가 가능하며, 통상적인 이동으로 피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일점돌파’ 등 스킬을 활용해 위기를 모면할 수도 있다


▲ 한 번 더 움직일 기회를 얻는다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 '일점돌파'를 사용하면 공격의 범위에서 피할 수 있다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아울러 같은 부위에 여러 번 공격을 하면 외부 장갑이 파괴되어 일정 시간 동한 해당 부위가 봉인되는 ‘외장파괴’, 전투에서 함께 싸울 든든한 아군 ‘강화데빌’ 등, 강력한 마괴신을 저지하기 위한 여러 방책이 마련되어 있다.


▲ 부위가 봉인되면 일정 시간동안 공격에 제약이 생긴다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물론 그렇다고 ‘트릴리온’이 호락호락하지는 않다. ‘트릴리온’은 계속된 전투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 피해를 입으면 ‘사룡모드’로 전환해 모습을 바꾼다. ‘사룡모드’에 돌입한 마괴신은 광범위한 레이저 공격을 퍼부을 뿐만 아니라, 양 손이 독립적인 유닛이 되어 1vs3으로 마왕을 몰아붙인다. 아울러 ‘초기모드’에서 입었던 부위봉인도 전부 회복되어 한층 더 버거운 상대로 탈바꿈한다.


▲ 사악한 용으로 변한 '트릴리온'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만약 무리해서 전투를 벌이다 HP를 모두 소진한 마왕은 마지막 힘을 쥐어짜 강력한 ‘절명 스킬’을 사용하며 최후를 맞는다. ‘절명 스킬’에는 매우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찰나의 일격’, ‘트릴리온’의 진격을 일정 시간 막아내는 ‘파사결계’ 등이 있다. 미소녀 마왕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마괴신을 쓰러트리자!


▲ 강력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찰나의 일격'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 다소 죄책감을 느낄 수도 있다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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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컴파일하트
게임소개
'마괴신 트릴리온'은 컴파일하트의 신 게임 브랜드 '마계1번관'의 첫 번째 타이틀이다. '마괴신 트릴리온'은 갑자기 나타난 거대사신 '마괴신'에 대항하는 악마들의 싸움을 그린 RPG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대마왕...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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