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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짜여진 서사가 만들어내는 긴장감 있는 공포, 환원
지난 주말 사이에 공포게임 하나가 대만과 중국 양안 관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대만 개발사 레드캔들게임즈가 지난 19일 공개한 신작 ‘환원: 디보션’이 그 주인공이다. 게임 내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을 풍자하는 요소가 있어 중국인들의 ‘비추천’ 테러가 대대적으로 이뤄졌고, 이와 같은 테러에 반발한 일반 유저들이 레드캔들게임즈와 ‘환원: 디보션’을 지지하는 캠페인을 벌이며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환원: 디보션’ 개발사 레드캔들게임즈는 전작 ‘반교: 디텐션’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2019.02.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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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슈트 액션, 아이언맨이 부럽다면 '앤썸'이 딱이다
지난 15일 얼리 액세스로 먼저 출시된 '앤썸'의 완성된 모습은 마지막 데모에서 지적 받았던 요소들을 대다수 다듬으며 많은 유저들이 갖고 있던 걱정과 우려를 단숨에 불식시켰다. 강력한 화력과 콤보가 더해진 액션은 여전히 매력적이었으며, 기계슈트를 이용한 속도감 넘치는 전투도 여전했다. 불편했던 조작과 UI도 개선됐다. 몰입을 방해하는 적잖은 버그와 잦은 로딩만 제외하면 오랜만에 만난 제대로 된 트리플 A 갓겜이었다
2019.02.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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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컴알못 위한 'PC 빌딩 시뮬레이터', 자유도가 아쉽다
쾌적한 게이밍 라이프를 위해서는 과연 컴퓨터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 것인가? 컴퓨터를 직접 조립하자니 게이머 본인이 컴퓨터 하드웨어에 대한 제반 지식과 유지보수 능력을 갖춰야 해 좀처럼 용기가 나지 않는다. 그런 게이머에게 유용하면서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만한 게임이 하나 출시됐다. 바로 지난 1월 30일 출시된 인디게임 ‘PC 빌딩 시뮬레이터’다
2019.02.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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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썸, 서비스 환경만 개선된다면 '갓겜' 된다
'앤썸'은 최소한 게임성 측면에서 만큼은 그런 우려를 잠식시키기엔 충분했다. 멋들어진 기계복을 입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괴수를 처치하고 다닌다는 콘셉트는 매우 매력적이었으며, 게임플레이 자체도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속도감 있게 전개됐다. 다만, 데모버전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흐름을 끊는 게임 진행과 영 탐탁지 못한 서버 환경 및 최적화는 아쉬운 부분이었다
2019.01.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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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과 추억이 함께 돋는다, 바이오하자드 RE: 2
‘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 버전은 원작의 공포 요소에 뛰어난 그래픽과 사운드 시스템, 새로운 카메라 시점을 적용하는 한편, 기존 스토리와 등장인물은 물론 좀비들까지 충실히 재현하고 각색을 곁들였다. 이처럼 추억과 신선함을 자극하는 호러 서바이벌 신작 ‘바이오하자드 RE: 2’에는 어떤 게임일지 앞서 살펴보자
2019.01.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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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 VR로 더 실감나는 비행슈팅
‘에이스 컴뱃’시리즈는 뛰어난 파일럿이 되어 창공을 360도 자유자재로 비행하며, 적들을 격파하고 난국을 헤쳐나가는 비행 슈팅게임이다.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은 12년 만에 발표되는 신작으로 시리즈 황금기 개발진들이 대거 복귀해, 전설의 부활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과연 ‘에이스 컴뱃 7’은 오랜 세월 끝에 어떤 모습으로 돌아왔을지 앞서 살펴봤다
2019.01.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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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 공무원 게임 비홀더 2, 문제는 ‘지루한 업무’
전작 ‘비홀더’는 공무원 시뮬레이터로 불렸다. 그냥 공무원도 아니고 공산주의 국가 공무원이 되어 각종 공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 뒤를 이어 작년 12월 출시된 ‘비홀더 2’는 말단 관료직에서 출발해 높은 지위에 올라 정부의 음모를 밝히고, 아버지 죽음의 비밀을 찾아내야 하는 본격 전체주의 디스토피아 서스펜스물이다. 이 ‘비홀더 2’가 작년 12월 17일 공식 한국어화 패치를 단행했다. 과연 ‘비홀더 2’는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 명작인지 직접 체험해봤다
2019.01.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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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발자국이 보여, 배틀그라운드 설원맵 '비켄디' 체험기
그리고, 2018년 겨울방학 시즌을 몇 주 앞둔 7일, 설원 테마 신규 맵 '비켄디'가 테스트 서버에 공개됐다. 과연 비켄디는 ‘배틀그라운드’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올 맵이 될 수 있을지, 직접 플레이하며 살펴봤다. 비켄디는 6x6km 맵으로, 8x8km 에란겔과 미라마 보다 작고 4x4km 사녹 보다 크다. 비행기에서 낙하하며 보이는 맵 전경이 한 화면에 딱 들어올 정도다
2018.12.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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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에 풍선을 달아 날리는, 파괴의 미학 '저스트 코즈 4'
‘저스트 코즈 4’의 오픈월드 면적은 'GTA5'의 약 4배, 서울의 2배 가량 면적이다. 이번 작품은 넓은 맵에 비해 즐길 거리가 적다는 플레이어들의 비판을 반영하여, 기존 미션 이외의 콘텐츠를 추가하고,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기후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조작시스템 추가로 플레이어마다 자신만의 장치조합을 통해 독창적인 플레이를 가능케 했다
2018.11.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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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 탑·미드·바텀을 그대로 TCG에, 아티팩트
‘하스스톤’, ‘궨트’를 잇는 유명 IP 활용 카드 게임이 등장했다. 29일 스팀으로 출시되는 ‘아티팩트’는 AOS 게임 ‘도타 2’를 재구성해 만든 TCG다. 플레이어는 ‘도타 2’에서 봐왔던 다양한 오브젝트가 그려진 카드를 수집하고, 거래하고, 이를 통해 대결도 펼치게 된다
2018.11.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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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채찍 여기사, 6년 만에 돌아온 '다크사이더스 3'
'다크사이더스' 시리즈는 천사와 악마 그리고 인간들이 서로를 멸망시킬 전쟁을 일으킬 때, 4인의 기사가 깨어나 온 세계에 종말을 선사한다는 묵시록 테마를 배경으로 한다. '다크사이더스 3'는 오는 28일 PC, PS4, Xbox One으로 발매되며, 스팀을 통한 한국어 지원이 확정됐다. 단, PS4와 Xbox One 한국어화는 미정이다
2018.11.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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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생각은 접어라, 공포에 충실한 어드벤처 ‘콜 오브 크툴루’
뭇 ‘크툴루 신화’ 팬들의 기대를 모은 게임 ‘콜 오브 크툴루’가 지난 10월 30일 발매됐다. 이 작품의 장점은 원작이 되는 ‘크툴루 신화’의 분위기를 충실히 묘사해낸 점, 그리고 전통적 어드벤처 게임 특유의 탐색과 대화를 통한 단서 수집의 재미를 잘 살린 점이다. 그러나 이를 제외하면 부족한 콘텐츠 다양성과 볼륨, 미진한 그래픽이 발목을 잡는다
2018.11.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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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이 차고 넘치는, 언더테일 차기작 '델타룬' 체험기
이번에 공개된 '델타룬: 챕터 1'은 아직 데모에 가까운 버전임에도 한 편의 짧은 게임을 완결시켰다는 느낌을 주었다. 전작을 계승하면서도 한층 더 정통 RPG에 가깝게 발전된 전투와 장애물, 퍼즐 등과 끝을 알 수 없는 깊이 있는 세계관까지 전작이 가지고 있던 장점을 빼놓지 않고 재조합했다. 어쩐지 소름 돋는 분위기와 아름다운 OST는 덤으로 말이다
2018.11.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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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칼리버 6, '가위바위보' 연상시키는 단순 심리전
오는 10월 19일 PS4, Xbox One, 스팀으로 출시되는 ‘소울 칼리버 6’는 국내 팬에게 의미 깊은 타이틀이다. 근 6년 만에 발표된 시리즈 최신작에다가, 3편 이후 지원되지 않았던 한국어를 12년 만에 지원하기 때문이다. 또 큰 인기를 누렸던 1편과 2편을 소재로 리부트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2018.10.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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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검 버리고 갑옷과 투구로 무장한 '어크 오디세이', 탄탄하다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해외 평가는 나쁘지 않다.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꼽히는 ‘어쌔신 크리드 2’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그 이유는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느낄 수 있다.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그간 이어졌던 시리즈 정체성을 잃은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오픈월드 RPG로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2018.10.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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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맨 11, 고인이 아니라 '귀인'이 됐다
그런 의미에서 8년 만에 제작된 신작인 '메가맨 11: 운명의 톱니바퀴'은 '록맨' 시리즈 부활을 위해서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작품이었다. 이번 작품은 과거 록맨의 영광과 재미를 현대적인 비주얼로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 레벨 디자인의 정석이라 볼 수 있는 스테이지 구성부터 개성 넘치는 보스와 멋진 연출까지 전부 담겨있다. 그동안 고인으로 취급받던 '록맨'이 관짝을 박차고 화려하게 돌아온 것이다. 물론 어릴 적 우리를 괴롭게 했던 끔찍한 난이도도 함께 말이다
2018.10.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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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 메이 크라이 5, 10년이 지났어도 '간지'는 여전
'데빌 메이 크라이'가 10년 만에 최신작 5편을 낸다. 이번 작품에서도 전통의 주인공 단테와 함께 4편에서 첫 등장한 네로, 그리고 완전 뉴 페이스 V가 한 번 더 멋진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연 스타일리시 액션 원조는 얼마나 진화했을까? 도쿄게임쇼 2018 캡콤 부스에서 발매 전에 미리 체험해보았다
2018.09.2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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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소울 '세키로', 하드코어 암살 재미 쏠쏠하네!
게임계를 대표하는 나쁜 남자 프롬소프트웨어가 새로운 게임을 내놓는다. 오는 2019년 닌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를 출시한다. 이번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주인공이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닌자라는 점이다. 여기에 전작 '다크 소울'이나 '블러드 본'처럼 하드코어한 액션을 택했다는 점이다. 과연 '세키로'는 '다크 소울'에서 이어지는 하드코어 액션의 계보를 잇고 있을까? 도쿄게임쇼 2018 현장에서 '세키로'를 직접 체험해봤다
2018.09.2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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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 스토리와 짧은 볼륨이 아쉽다
지난 14일 발매된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는 '툼 레이더 리부트'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당연히 시리즈 세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멋들어진 끝을 맺어주길 바랐다. 그러나, '새도 오브 더 툼 레이더'는 트릴로지의 끝을 기대만큼 만족스럽게 마무리하지 못했다. 하나하나 떼어놓고 보자면 분명히 재밌는 게임이겠지만, 스토리에서만큼은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고밖에 볼 수 없는 아쉬운 완성도였다
2018.09.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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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월드시커, 거미인간 부럽지 않은 고무인간 '루피'
'원피스 월드시커'를 찬찬히 살펴보면 '스파이더맨'과 유사한 점이 많다. 일단 두 게임 모두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IP를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드넓은 오픈월드를 채택했고, 주인공이 독창적인 방식으로 이동한다. 아울러 특수한 능력을 바탕으로 하는 호쾌한 액션도 있다. 그렇다면 '원피스 월드시커'는 '스파이더맨'처럼 흥행을 거둘 수 있을까?
2018.09.20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