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에서 가장 핫한 부스 중 하나다. 이는 당연히 국내 게임업체에서 만드는 콘솔게임 역사상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칼리스토 프로토콜 덕분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번 시트가 오픈하자마자 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 현장을 찾았을 정도다. 물론, 이번 크래프톤의 부스에는 굳이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아니더라도 미출시 신작인 디펜스더비를 비롯해 즐길 것들이 굉장히 많았다. 지스타 2022 크래프톤 부스에 게임메카가 찾아가 봤다

이번 지스타 2022는 여러모로 게이머들에게 있어 이전과는 다른 느낌의 지스타다. 작년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이슈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입장 인원 제한이 없어졌으며, 부스 수와 규모 등에서도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고, 체험할 수 있는 게임도 부쩍 늘었다. 이제야 진정한 지스타가 돌아왔다는 느낌이다

오는 17일, 지스타 2022가 마침내 개최됩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지스타인만큼, 이번에는 B2C 전시관이 1관과 2관으로 나누어져 운영될 예정이죠. 특히 금년에는 모바일게임 일원화에 가까워 아쉬운 목소리가 많았던 지난 지스타에 비해 콘솔 및 PC 출시작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어, 시연작 정리와 동선 정리에 어려움이 많은 분이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라비티는 14일, 지스타 2022에 출품할 인디게임 시연작 5종을 발표했다. 이번 지스타에 그라비티는 자체 개발작 6종, 인디게임 5종을 시연 버전으로 출품한다. 인디게임 5종은 포레스토피아, 네크로보이: 패스 투 이블쉽,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리버 테일즈: 스트롱거 투게더, 알터리움 시프트다. 먼저 디저토피아의 후속작인 포레스토피아는 무인도를 나만의 섬으로 만들어가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엔씨소프트가 지난 8일 예고했던 슈팅 신작 'LLL' 첫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9분 분량의 영상을 통해 코엑스와 봉은사 주변을 배경으로, 거대병기를 동원한 근미래 TPS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 영상은 14일 엔씨소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앞서 이야기한 거대병기를 해킹해서 탑승해 전투하는 것을 포함해 드론을 띄워 전방의 적들을 탐지하는 등 미래 병기를 동원한 전투, 높은 곳으로 오를 수 있는 특수장비 택티컬 기어, 샷건, 기관총 등 여러 총기를 번갈아가며 진행하는 슈팅 플레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SCP 재단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세계관과 설정으로 인기를 끌었던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컨트롤의 후속작이 공식 발표됐다. 레메디와 해외 게임 퍼블리셔 505 게임즈가 공동 개발하며, 기존보다 높은 개발비가 투입된다. 이와 함께 컨트롤 2 콘셉트 아트 한 장이 공개됐다. 줄에 묶인 세 사람이 공중에 떠 있는 모습을 담은 것인데, 이를 토대로 이번에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초능력을 지닌 존재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주인공으로 활약한 한지우가 방영 25년 만에 처음으로 포켓몬 배틀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 이야기는 11일, 일본 TV 도쿄에서 방영된 포켓몬스터W 132화 '파이널 4 파트너' 편에서 공개됐다. 애니메이션에서 지우는 포켓몬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했고, 호연지방 챔피언 성호와 신오지방 챔피언 난천을 물리치고, 가라르 지방 챔피언이자 최강의 제왕인 단델과의 마지막 승부에 나선다

네오위즈는 11일, 힐링 어드벤처 아카와 사슬 액션 플랫포머 산나비 등 PC 게임 2종을 ‘닌텐도 인디 월드 쇼케이스’에 소개했다고 밝혔다. 닌텐도 인디 월드 쇼케이스는 닌텐도 스위치 출시를 앞둔 다양한 인디게임을 소개하는 행사로, 지난 10일 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차세대 슈터 게임 ‘스카이스크래퍼’를 개발 중인 라타타스튜디오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의 세계관과 게임 플레이가 담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스카이스크래퍼’는 2045년 가상의 도시 ‘로스 마드레스’를 배경으로 강화인간들의 생존 경쟁을 다룬 미래 스포츠 ‘슈퍼블릿 그랑프리’에 참가한 선수들인 ‘하이커’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심 슈터 게임이다.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윙수트 활공과 고도화된 파쿠르 시스템 그리고 게임 내 다양한 특수 장비와 탈 것 및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게임플레이를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오는 13일,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2022 게임문화제 전국철권대회가 열린다. 2022 게임문화제는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건전하고 올바른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에버랜드가 공동 주관하는 문화행사다. 게임문화제 e스포츠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국철권대회는 배틀독 사이트를 통해 신청한 아마추어 참가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크래프톤이 이영도 작가의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의 연재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아트북 ‘한계선을 넘다’가 11일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아트북 ‘한계선을 넘다’는 지금까지 소설의 텍스트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원작 속 세계관과 캐릭터들을 시각화된 이미지로 온전히 구현해냈다. 아트북에는 인물, 종족, 배경, 복장 등을 그려낸 300여 점의 일러스트를 비롯해 작품 줄거리와 상세한 해석이 담겨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11일,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를 주제로 지스타 2022 메인 스테이지 세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션은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한 시간동안 진행되며, 갓 오브 워 시리즈 팬인 방송인 데프콘과 트위치 스트리머 우정잉이 패널로 참가한다

대를 이어가며 싸우는 로그라이트 게임 로그 레거시 2를 이제는 닌텐도 스위치로도 만나볼 수 있다. 셀라 도어 게임즈는 10일 새벽에 진행된 닌텐도 인디 월드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로그 레거시 2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하고 이를 발표했다. 로그 레거시 2는 2013년에 출시된 로그 레거시의 후속작으로 자손들이 대를 이어가며 모험을 이어간다는 독특한 형식의 게임이다. 그동안 PC 외에 다른 콘솔인 Xbox나 PS 등으로는 즐길 수 있었지만, 닌텐도 스위치로는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4월 정식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드디어 스위치 버전이 깜짝 출시된 것이다

주요 대목마다 주어지는 퍼즐을 자유롭게 짜맞추며 나만의 책을 완성해가는 어드벤처 신작이 내년 3월에 출시된다. 제목에서부터 어떠한 게임인지 직관적으로 드러나는 ‘스토리텔러’다. 스토리텔러에서 플레이어는 책을 쓰는 작가 역할을 맡는다. 플레이어에게 주어진 것은 내용을 채워 넣어야 할 책과 주요 인물, 소품 등을 표현한 블록이다

겨울 바람에 맞춰 갓 오브 워가 돌아왔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9일,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를 플레이스테이션5와 플레이스테이션4로 정식 출시했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산타 모니카 스튜디오의 2018년 출시작 갓 오브 워의 후속작으로, 아스가르드의 군세는 세상을 종말로 이끌 것이라 예언한 전쟁에 대비하는 과정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