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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오늘(29일), 넥슨 본사 강당에서 오랜 개발기간을 거쳐 오픈베타테스트를 실시하는 캐주얼대전 액션 게임 ‘제 4구역’ 기자간담회를 실시했다.
내일(30일)부터 OBT를 시작하는 ‘제 4구역’은 대전 액션에 RPG 요소를 가미한 게임으로, 개성 있는 캐릭터와 간단한 조작법을 내세운 게임이다. ‘제 4구역’에는 태권도, 복싱, 유도 등 6가지 특정 무술에 특화된 캐릭터가 등장하며, 유저는 이들의 기술을 활용하여 다른 유저와 대전을 펼칠 수 있다.
▲ 제 4구역에 등장하는 6가지 격투기
또한 ‘제 4구역’은 RPG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스턴트 던전 형식의 ‘아케이드 모드’와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퀘스트 모드’, ‘타격>잡기>회피>타격’의 가위바위보식 상성 관계, 순식간에 전황을 역전하는 ‘필살기’, 무한 전투를 펼칠 수 있는 ‘헌팅 필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내세웠다.
‘제 4구역’의 개발을 담당한 인포바인의 권혜창 부장은 “CBT 이후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는 데 주력했다. 유저를 위한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기 때문에 신규 유저도 ‘제 4구역’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넥슨 노정환 부실장은 “ ‘제 4구역’이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스타일 풋볼’에 이어 캐주얼 게임의 중흥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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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구역 OBT 프로모션 영상
다음은 ‘제 4구역’ 소개 이후 미디어와 이루어진 질문 답변이다.
CBT를 진행한 지 3년이 지났다. 어떠한 변화가 있었나?
권해창 부장 : 더 많은 콘텐츠를 추가했다. 초보자가 게임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고 UI와 아이템 보상 등에 신경 썼다.
광장 시스템이 ‘제 4구역’의 중심이라고 설명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권해창 부장 : 게임에 들어왔을 때 유저가 처음 접하는 곳이 ‘광장’이다. 유저는 ‘광장’에서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유저와의 대전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권해창 부장 : 경험치와 게임 머니, ‘아케이드 모드’ 입장권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경우에 따라 스킬을 얻을 수 있다.
대전 게임의 가장 큰 문제는 어뷰징이다. 대책은 있는가?
권해창 부장 : 유저들이 똑 같은 패턴을 했을 때 제재를 할 수 있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에서 서비스를 먼저 하여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최근 대전 게임에서 스토리 모드를 추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권해창 부장 : ‘아케이드 모드’에 스토리가 들어가 있는데 이 부분을 계속 확장할 것이다.
▲ 스토리가 가미된 인스턴트 던전 `아케이드 모드`
이미 해외에서는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권해창 부장 : 뭔가 변화가 있어야 겠다는 생각 때문에 태국 등 해외에 먼저 하게 되었다.
이번 OBT 버전은 해외 서비스 버전과 동일한가?
노정환 부실장 : 그렇지 않다. 해외 유저와 한국 유저가 선호하는 콘텐츠가 다르기 때문에 똑같이 오픈하지는 않을 것이다. 전략에 따라 차례차례 콘텐츠를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업데이트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노정환 부실장 : 오픈 이후 2개월간 업데이트 일정은 잡혀 있다. 2주 단위로 업데이트할 것이지만 새로운 시스템이나 모드가 들어가지는 않는다. 우선 게임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주력을 하고 그 이후 유저 피드백을 받고 나서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것이다.
‘제 4구역’의 유료화 모델은 무엇인가?
노정환 부실장 : 기본적으로는 부분 유료화다. 기능성 아이템 등 다양한 아이템이 판매될 것이다. 다만 해외 버전과는 달리 한국 유저에 맞게 수정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 인포바인 권해창 부장(좌)과 넥슨 노정환 부실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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