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비의 손과 2010년 8월 2일...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팝캡 게임즈가 개발한 캐주얼 게임, ‘플랜츠 VS 좀비’의 후속작이 제작 중에 있다는 소문이 제기되었다.
지난 9일, 북미의 한 게임 전문지는 팝캡 게임즈로부터 간단한 문구가 포함된 이미지를 전달받았다. 해당 이미지에는 땅 속에서 튀어나온 좀비의 손이 ‘이 날을 기억하라(Save the day)’라는 글귀와 함께 ‘2010년 8월 2일’이라는 날짜가 명시된 종이를 들고 있는 그림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메일을 받은 각 외신들은 이 이미지가 팝캡 게임즈의 대표작, ‘플랜츠 VS 좀비’의 후속작 개발 혹은 출시를 예고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이에 대한 팝캡 게임즈의 공식 발언은 없다.
식물과 좀비의 대결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주목받은 ‘플랜츠 VS 좀비’는 다운로드 전용 게임으로 지난 2009년 5월 PC 및 아이폰 등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출시되어 유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플랜츠 VS 좀비’의 기본 틀은 타워 디펜스로 적재적소에 방어장치를 설치해 일정 시간 동안 거점을 지키는 단순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플랜츠 VS 좀비’는 여기에 다양한 미니게임과 유닛들을 제공해 색다른 전략성을 첨가했다.
과연 팝캡 게임즈가 보낸 이 이미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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