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석 파이터' 화면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한국닌텐도가 3DS용 RPG ‘화석 파이터’를 8월 6일 한국어로 발매한다.
‘화석 파이터’는 세계 곳곳을 누비며 화석을 발굴한 뒤 이를 공룡으로 부활시켜 전투를 벌이는 RPG다. 플레이어는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 정의의 조직 ‘R 키퍼즈’의 일원이 되어, ‘화석 모빌’이라는 자동차를 운전해 필드를 누비며 다양한 화석을 찾아 나서야 한다. ‘화석 모빌’은 화석 발굴과 배틀이 가능한 특수 차량으로, 색상, 엔진, 발굴 도구 등을 플레이어 입맛에 맞게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차를 몰아 ‘R 화석 파크’를 이리저리 누비면서 ‘레이더’로 새로운 화석을 탐색하고 터치펜을 사용해 해머나 드릴로 발굴 작업을 펼칠 수 있다. 또한 치즐을 박거나 해머로 쿵쿵 두드리고, 뼈에 묻은 흙을 걷어내는 정교한 작업에는 드릴을 사용하는 등 적절한 아이템을 사용하면서 최대한 화석에 상처가 나지 않게 발굴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발굴한 화석은 그 자리에서 바로 공룡으로 부활해, 플레이어의 든든한 파트너로 삼을 수 있다. 화석에 상처를 내지 않고 깨끗하게 발굴할수록 강력한 공룡이 부활한다. 또한 머리, 몸통, 다리 등 각 부위를 맞춰 나갈수록 더욱 강해져 사용할 수 있는 기술도 많아진다. 티라노사우루스는 물론, 타르보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 무시무시한 공룡부터 귀여운 공룡, 신비한 공룡까지 다양한 종류의 공룡을 수집해 나가는 것도 이 게임의 큰 재미 요소다.
또한, 이렇게 부활시킨 공룡으로 필드에 돌아다니는 야생 공룡이나 다른 화석 파이터들과 ‘화석 배틀’을 벌이게 된다. 이 공룡은 각각 수(물), 화(불), 풍(바람), 토(땅) 등의 속성을 지니고 있어, 이를 잘 판단해 상성이 좋은 공룡을 선택해 공격하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이 된다. 배틀에서 승리할수록 공룡은 성장하고 더욱 강해진다.
이 밖에 친구 또는 전국의 플레이어와 통신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로컬 통신으로 친구들과 힘을 합쳐 화석을 발굴할 수 있으며, 팀을 구성해 최대 3 대3 까지 배틀을 펼칠 수 있다. 또한 인터넷에 접속하면 전국의 플레이어와 대전하며 순위를 겨를 수도 있다.
‘화석 파이터’는 2015년 8월 6일 희망소비자가격 44,000원에 발매된다.
▲ 게임 스크린샷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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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와 MMORPG 그리고 야구를 사랑하는 게임메카 기자. 바이오웨어 게임이라면 일단 지르고 본다.ljm080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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