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이 `프린세스메이커` 브랜드를 이용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엠게임은 지난 30일 서울 하얏트 호텔 리젠시 룸에서 육성시뮬레이션 장르의 대표작 ‘프린세스메이커’를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사업 비전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사업 설명회에서는 프린세스메이커 판권사인 사이버프론트의 후지와라 신지대표와 원자자인 아카이 타카미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엠게임의 권이형 대표와 신동윤 이사가 나와 `프린세스메이커`를 통한 거대한 사업비전을 설명했다.
엠게임이 말하는 ‘프린세스메이커’ 사업 계획의 큰 틀은 일단 플랫폼의 다양화이며 6개의 개별 타이틀을 단계적으로 개발하고 최종적으로 네트웍 연동을 통해 ‘프린세스메이커’ 브랜드의 프렌차이즈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프린세스메이커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엠게임 신동윤 이사
글로벌 시장을 두드리는 엠게임의 원대한 목표
엠게임 신동윤 이사가 말하는 ‘프린세스 메이커’는 MMORPG, 웹게임, 콘솔, 스마트폰 등 총 6개의 개별브랜드로 제작되는 대단위 프로젝트 게임이다. 2010년 내 최소 2개 타이틀이 서비스되며 MMORPG는 2012~3년을 런칭 목표로 잡고 있다. 단일 IP로 이렇게 많은 플랫폼으로 개발되는 게임은 현재까지 ‘프린세스메이커’가 유일하다. 또한 네크워크 상으로 모든 ‘프린세스 메이커’ 브랜드의 게임은 모두 연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어 국내외적으로 유일무이한 프랜차이즈게임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프로젝트가 커지는 만큼 그에 따른 리스크도 감내해야 하는 부담감이 뒤따른다. 더욱이 각 제품별을 네트웍으로 연동한다는 계획은 하나의 플랫폼이 부진하거나 첫 번째 타이틀의 반응이 지지부진하며 나머지 플랫폼 게임이 그 부담감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는 말로 풀이될 수 있다. 때문에 엠게임의 사업적 전략의 밑그림은 일단 연내 2개 타이틀 서비스를 목표로 제작하되 실패하더라도 리스크가 적고 성공 가능성을 자신하는 타이틀을 먼저 선보여 프린세스메이커에 대한 인지도와 가치를 높이고 2012~3년에 나올 MMORPG에 모든 사업적 역량을 쏟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모든 것이 `프린세스메이커`
가장 먼저 나올 프린세스메이커 타이틀은 웹게임과 모바일등 2개 이상
신동윤 이사가 밝힌 2010년 내 런칭될 타이틀은 웹게임과 모바일이다. 일단 웹게임부터 보자. 엠게임은 이미 다크오빗, 씨파이트, 디폴리스, 삼국영웅전 등 총 4개 웹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다크오빗은 상용화 삼국영웅전은 테스트 단계에 돌입했다. 이 모두 엠게임이 직접 개발하는 게임은 아니지만 서비스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어 앞서 밝힌 6개의 타이틀 중 ‘웹게임’이 가장 가능성이 있는 타이틀로 판단된다. 또, 프린세스메이커 시리즈는 육성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적 특성상 웹게임으로 만들기 수월한 콘텐츠로 짜여 있고, 더욱이 현재 전략시뮬레이션이나 RPG장르로 치우쳐져 있는 웹게임시장에 `프린세스메이커`라는 거대한 브랜드로 육성시뮬 웹게임이 만들어진다면 상당한 이슈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플랫폼은 현재 엠게임에서 자체 모바일 게임을 만든 이력은 없지만 모바일 업체와 사업적 제휴를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고 이미 모바일 파트너사 엠조이넷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어 프로젝트 진행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린세스메이커 MMORPG는 어떤 모습?
프린세스메이커 IP로 개발되는 게임중 가장 주목받은 장르는 역시 MMORPG다. 엠게임 신동윤 이사는 사업발표회에서 현재 글로벌 시장의 화두는 SNS와 이와 관련된 소셜게임이라며 `프린세스메이커` MMORPG는 다양한 플랫폼에 접속시켜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나간다고 밝혀 `프린세스메이커`의 프렌차이즈 계획을 구체화 시켰다.
과거 패키지로 유통되었던 프린세스메이커 시리즈는 딸이 18세가 되면 어쩔 수 없이 엔딩을 보고 끝내야 했지만 MMORPG는 플레이어가 키운 딸이 18세가 되면 유저의 선택에 의해 월드의 일원이 되는 NPC가 되거나 특정 조건을 만족하게 되면 18세 이상 성인 캐릭터로 성장해 계속 플레이할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때문에 기존 패키지 게임의 주 활동 범위였던 `집`은 이제 `마을`로 개념이 확대 되며 유저들이 키운 딸을 직접 월드에서 확인할 수 있고 대화도 할 수 있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프린세스메이커의 아버지 ‘아카이 타카미’가 직접 검수한다.
‘프린세스메이커’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카이 타카미’가 직접 게임에 대한 검수를 맡는 다는 점은 팬들 입장에서는 매우 반가운 부분이다. ‘아카이 타카미’는 단순히 원화만 그리는 디자이너가 아닌 프린세스메이커1, 2, 3, 5에 대한 각본, 감독, 프로듀서까지 맡은 게임 내 핵심개발자로 스스로 창조한 세계관인 만큼 검수과정에서 원작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은 막는다는 방침이다. 물론, 다양한 플랫폼으로 개발되는 만큼 세계관의 확장이나 원작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콘텐츠가 생겨나는 것은 피할 수 없으나 어떠한 상황에서건 원작자가 허용해야 나올 수 있는 ‘프린세스메이커’ 세계관이기에 때문에 과도한 확장으로 인해 게임이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문제는 원천 차단한다는 의미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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