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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마스터] D조 1위 박준효의 포메이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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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5(이하 챔피언쉽)'가 4주차 일정을 끝마쳤다.

치열한 예선을 거치고 올라온 선수들이 맞붙는 만큼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열광적이다. 뿐만 아니라 본선 진출자들이 지정된 금액 내에서 자유롭게 포메이션을 구성하고, 승리를 거듭할수록 추가 EP가 주어지는 '성장형 스쿼드 시스템'을 도입해 대회의 재미가 한층 더 풍부해졌다.

이에 게임메카에서는 매주 챔피언쉽 경기 결과를 종합하고, 추천 선수 카드(MVP)와 포메이션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해 보았다.


[4주차 종합] 박준효와 정세현, 8강 진출

박준효와 정세현이 8강에 진출했다.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4 개인전 준우승자' 박준효가 D조 1위를 기록했다. 그 동안 박준효는 '온라인에서만 강하다'라는 평을 들었지만, 조별리그를 통해 자신이 오프라인에서도 강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 날 박준효는 원창연과 정세현을 상대로 3승 1무를 거두며 '무패'로 8강행을 결정지었다. 장기인 측면 공략이 돋보였고, 호날두와 베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격을 풀어나갔다. 특히 원창연과의 경기에서 나온 호날두의 'CE 드리블'은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2위는 정세현이 차지했다. 그는 지난 2015년 1vs1 순위경기 정규시즌 2차에서 1위를 기록, 최근 '물이 올랐다'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C드리블'과 능숙한 개인기로 우위를 점했지만, 3경기 이후 약점을 드러내 앞으로의 과제를 남겼다.

박준효와 정세현은 8강에서 김정민, 김승섭과 대결을 펼친다. 두 경기에는 모두 '사연'이 있다. 박준효와 김정민은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4 개인전 결승전'에서 맞붙은 바 있고, 정세현과 김승섭은 같은 클럽 소속이자 현재 합숙 중인 사이다. 따라서 경기 시작 전부터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으며, 경기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D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박준효


[4주차 MVP 포메이션] 박준효의 4-2-2-2


▲ 박준효가 3경기에서 사용한 4-2-2-2 스쿼드와 세부 전술

4주차 MVP 포메이션은 박준효의 4-2-2-2로 선정되었다.

당초 박준효는 CM을 중앙에 배치한 4-1-3-2 포메이션을 사용했었다. 그러나 지난 동남아 올스타와의 경기에서 패배를 당한 후 현재의 4-2-2-2로 형태를 전환했다. 두 포메이션의 가장 큰 차이는 CDM의 숫자다. 4-2-2-2는 두 명의 CDM을 기용, 4-1-3-2보다 안정적인 수비를 펼칠 수 있다.


▲ 본선 대회 시작 전 공개한 박준효의 포메이션. 현재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세부 전술 역시 크게 바뀌었다. '전개-속도'와 '공격-패스', '수비-압박' 수치를 크게 낮췄고, '전개-패스'와 '공격-슛'은 높게 조정했다. 박준효는 '수비력 강화'를 위해 전술과 플레이 스타일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조별리그에서 박준효는 4경기에서 단 1실점을 기록, 8강 진출자들 중 가장 빼어난 수비력을 선보였다.

공격은 측면 미드필더로 풀어나간다. 이 때 볼키핑력과 돌파를 위한 개인기를 갖추고 있다면 위력이 배가된다. 이 두 요소에 자신이 없다면 ST와 CF의 교차 타이밍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크로스 플레이를 권장한다.

[4주차 MVP] 'C. 호날두' 08시즌


▲ 08시즌 호날두의 3강화 20레벨 능력치 (대인 수비 49, 적극성 74)

4주차 MVP는 08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호날두는 명실상부한 피파온라인3 최고 윙어다. 모든 카드가 특급으로 분류되며, 이 중 08은 측면 공략에 최적화된 시즌으로 평가된다.

D조 경기에서 08시즌 호날두는 박준효와 정세현의 선택을 받았다. 두 선수 모두 호날두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득점을 기록했다. 정세현은 5성 개인기 '백숏(개인기 정보 보러가기)'을 사용해 노마크 찬스를 만들었고, 박준효 역시 다채로운 개인기와 침투로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 08시즌 호날두가 보유한 특수 능력
Diver
Selfish
Flair
Technical Dribbler
Speed Dribbler
Wing Player
Takes Powerful Driven Free Kicks
08시즌 호날두의 장점은 '슛커브'와 '밸런스'다. 두 능력치 만큼은 월드베스트와 10 유럽 클럽 최강전보다 높다. 이런 점을 기반으로 08시즌은 수비수와 경합 중인 상황에서도 정확한 크로스와 감아차기(Z+D)를 기대할 수 있다. 단 '위치선정'과 '반응속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 08시즌 호날두의 4월 6일 오후 3시 기준 매물 등록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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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장르
스포츠
제작사
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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