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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박준효, '이번 대회 테마는 복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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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박준효


4일,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5' D조 경기에서 박준효와 정세현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D조 1위를 차지한 박준효는 오늘 3승 1무로 무패 경기를 펼쳤다. 마지막 경기전까지 무실점을 기록해 조별리그 최초로 '전승, 무실점' 기록이 세워지는 듯 했지만, 아쉽게 1점을 허용하며 업적 달성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오늘 박준효의 경기력은 '완벽' 그 자체였다. 일정 종료 이후 게임메카는 박준효를 만나 오늘 경기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소감은?
계획대로 결과가 나와 너무 기분이 좋다. 8강에서 (김)정민이형을 다시 만나고 싶었다.
왜 그런 생각을 했나?
지난 대회 결승전에서의 패배를 되갚고 싶었다. 그리고 조 2위를 하면 김승섭과 만나는데, 요즘 물이 오른 상태라 두렵다. 그리고 대회 현장 모니터는 김승섭 선수가 몇 년 동안 사용한 것이다. 생각보다 피파온라인3는 모니터가 중요하며, 나는 아직 이 모델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다.
D조가 '죽음의 조'란 평가가 있었는데, 긴장하지 않았나?
정말 엄청나게 연습했다. 특히 원창연에게 이기고 싶었다. 여러 기사에서 원창연이 나를 제일 쉬운 선수로 평가했는데, 오늘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오죽하면 어머니가 내게 이와 관련되어 전화를 했을 정도였다. (웃음)
공격력만큼 수비력이 돋보였다. 
지난 올스타전까지만 해도 같은 전술을 썼었다. 그런데 올스타전 이후 수비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플레이 자체를 갈아 엎었다. 당시 패배가 내게 큰 도움이 된 셈이다.
오늘 8,000만 EP를 획득했는데, 스쿼드는 어떻게 보강할 계획인가?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를 보강할 예정이다. 06시즌 알렉스가 탐나더라. 아까 원창연 선수가 썼는데 그걸 보고 꼭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08 유럽 대륙 최강전이 추가되었는데, 눈여겨본 선수가 있나?
반 니스텔로이를 구매하고 싶다. 현재 가격이 너무 비싸서 걱정했지만, 점점 시세가 떨어지고 있어 구입할 수 있을 것 같다.
호날두 부상 이후 브레시아노를 그 자리에 투입했다. 어떤 선수인가?
빠르고 체력이 좋다. 06시즌을 썼는데 충분히 좋은 선수다.
김정민과의 경기는 자신 있는가?
그렇다. 팀을 너무 잘못 선택했더라. 스페인 국가대표로 스쿼드를 꾸렸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다. 만약 그대로 경기에 나선다면 자신있다.
김정민만 이기면 우승할 자신이 있나?
당연하다. 반대편 블록에 같은 클럽원인 장동훈과 고건영이 올라와 있다. 둘 중 장동훈과는 많은 연습 경기를 펼쳤고 내 승률이 더 높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번 대회 테마는 '복수'다. 오늘 원창연에게 복수했고, 다음 경기에서 꼭 김정민을 잡아내겠다.

그리고, 엄마! 나 창연이 이겼어.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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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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