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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4G 체험기, 진정한 협력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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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터 헌터 4G' 패키지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몬스터 헌터 4G’가 3월 26일 한국어판으로 국내 정식 발매된다. ‘몬스터 헌터 4G’는 ‘몬스터 헌터 4’의 확장팩으로, 보다 높은 난이도의 콘텐츠를 추가해 전작을 즐겼던 유저들의 도전 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따라서 전작의 세이브 데이터도 이전 가능해, 육성하던 캐릭터를 그대로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주요 특징으로는 전작의 7성 퀘스트보다 더욱 어려운 난이도인 G급 퀘스트가 추가됐으며, 그에 따라 사냥 가능한 몬스터도 대폭 추가됐다. 전작에 등장했던 몬스터들의 진화형인 ‘수사룡 가라라아자라 아종’과 ’고어마가라 아종‘부터 새롭게 등장한 ’셀레기오스‘ 등 총 101종에 달하는 다양한 몬스터를 ’몬스터 헌터 4G’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게임메카는 20일, 한국닌텐도 사옥에서 열린 ‘몬스터 헌터 4G’ 체험회를 통해 출시 전 한발 앞서 게임 내 콘텐츠를 알아봤다.


▲ '몬스터 헌터 4G'는 신규 퀘스트와...


▲ '차지액스'의 신규 액션과..


▲ '해비보우건'의 신규 액션 등이 추가됐다


G급 퀘스트로 가기 위한 관문 ‘붕룡 우캄루바스’

‘몬스터 헌터 4G’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로운 난이도 ‘G급 퀘스트’가 추가됐다는 점이다. ‘G급 퀘스트’는 신규 거점 ‘돈도르마’에서 받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붕룡 우캄루바스’를 처치해야 한다. 

이번 체험회에서 중점적으로 살펴본 부분은 전작과 ‘몬스터 헌터 4G’의 가교 역할을 하는 ‘붕룡 우캄루바스’다. ‘붕룡 우캄루바스’는 얼음으로 뒤덮인 ‘극권’에 거주하는 거대 몬스터다. ‘극권’이 설원지대를 콘셉으로 한 곳인 만큼 입장 후 ‘핫 드링크’를 먹지 않으면 스테미너 소모가 커진다. 또한, 약점인 화속성 무기가 아니면 부위파괴가 불가능하니, 토벌 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주요 공격 패턴은 포효와 땅을 가르면서 돌진, 눈덩어리 뿌리기, 꼬리 공격, 전방 점프, 브래스 등이다. 이 중 꼬리 공격은 피격 시 캐릭터의 몸이 얼게 되며, 이 경우 해빙제를 먹거나 다른 플레이어가 내 캐릭터를 쳐주지 않으면 전투가 불가능하다. 

‘붕룡 우캄루바스’의 공격 패턴자체는 그리 어려운 편이 아니지만, 한방 한방의 대미지가 매우 강력하고 상태 이상 공격이 많기 때문에 난이도는 꽤 높은 편이다. 특히, 땅속에서 대지를 가르며 돌진하는 공격은 한번이라도 피격되면 캐릭터가 넘어지면서 추가타가 들어오는 경우가 많고, 마지막 모션에 맞으면 방어력이 하락하기 때문에 첫 수렵 시 난이도가 더욱 높게 느껴진다. 그나마 몬스터의 시야가 넓어 섬광탄을 사용하기 용이하고, 뒷다리 공격 시 넘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공격 패턴만 눈에 익으면 무리없이 공략할 수 있다.


▲ 월드맵에 신규 거점 '돈도르마'가 추가됐다


▲ '돈도르마'에서 받을 수 있는 G급 퀘스트


▲ '붕룡 우캄루바스'를 처치해야만 G급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자동 대사 출력으로 더욱 쉬워진 협력플레이

짧은 체험회로 만나본 이 게임의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자동 발언문'이었다. 여러 명이 함께 즐기는 협력 플레이가 활성화된 게임이지만, 정작 소통을 위한 시스템이 너무 불편했었기 때문이다. 대화 매크로와 채팅 기능이 지원되기는 했지만 끊임없이 움직이며 몬스터를 수렵해야 하는 게임의 특성상 전투 중에 활용하기는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함께 플레이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협동 플레이를 즐기기 어려웠다. 

이런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몬스터 헌터 4G’에 추가된 기능이 '자동 발언문'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 몬스터에 올라타거나 ▲ 구속공격을 당하거나 ▲ 폭탄계 도구 설치 준비 ▲ 눈사람/수면 상태 ▲ 기절/ 현기증 상태 ▲ 체력이 떨어졌을 때 등 총 6가지 상황에서 자동으로 지정된 메시지가 출력된다. 

이로 인해 파티원의 위급 상황을 바로바로 파악하고 빠르게 지원이 가능했다. 이 기능이 가장 유용했던 상황은 다른 파티원이 몬스터를 올라탔을 때였다. 파티원이 몬스터에 올라탔을 때는 공격을 하면 안되지만, 사냥하다보면 적의 크기 때문에 시야가 가려져 다른 이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다. 하지만 ‘몬스터 헌터 4G’에 자동 발언문 기능이 새롭게 도입되면서 온라인 환경에서 진정한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 자동 발언문 설정창..문구는 변경할 수 있다


▲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상황에 따라 하단 채팅창에 메세지가 출력된다

뿐만 아니라 ‘아이루’의 새로운 스타일인 ‘점프’와 ‘비스트’가 추가됐다. 먼저 ‘점프’는 ‘아이루’를 발판으로 삼아 점프해 단차 공격(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며 공격하는 것)을 할 수 있으며, ‘비스트’는 몬스터의 스테미너를 소모시켜 빨리 지치게 만들어준다. 특히, 단차 공격은 몬스터의 등에 올라타 공격할 수 있어 유용하지만 주변 지형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초보자는 사용하기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아이루’에 점프 스타일이 추가되면서 단차 공격이 좀 더 용이해졌다.

▲ '비스트' 스타일 동반자 '아이루'의 특징


▲ 점프 스타일 동반자 '아이루'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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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4G 2014. 10. 11
플랫폼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캡콤
게임소개
'몬스터 헌터 4G'는 '몬스터 헌터 4'의 확장팩이자 후속작이다. '몬스터 헌터 4G'에서는 '몬스터 헌터 4'의 세이브 데이터를 거의 그대로 인계할 수 있으며 신규 몬스터와 신규 맵 '사막'이 추가되었다. 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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