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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파이러츠 공개서비스와 배틀필드: 하드라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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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그 중 ‘확률형 아이템 규제법’은 순식간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확률형 아이템 규제’의 경우 게임중독법이나 셧다운제와 달리 반대여론이 거세지 않아, 업계 차원에서도 마땅한 대응을 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또한 업계 차원에서 준비 중이던 자율규제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고요. 과연 ‘확률형 아이템 규제’가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지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눈이 가는 게임이 많이 있군요. 속도감 있는 전투와 해적 캐릭터를 앞세운 온라인 신작 ‘파이러츠: 트레저헌터’가 17일부터 공개서비스에 돌입합니다. 여기에 '배틀필드: 하드라인', ‘바이오 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와 ‘파이널 판타지 영식 HD’ 등 PC 패키지 및 콘솔 신작도 속속들이 출시됩니다.

파이러츠: 트레져헌터 공개서비스 (3월 17일, 온라인)


▲ '파이러츠: 트레저헌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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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가 서비스하는 AOS 신작 ‘파이러츠: 트레저헌터(이하 파이러츠)’가 3월 17일부터 공개서비스에 돌입합니다. 본래는 2월 중 오픈을 예정했었는데요, 좀 더 긴 준비기간을 거친 만큼 깔끔한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파이러츠’의 특징은 속도감입니다. 멀티킬을 기록할수록 더 많은 추가 경험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여기저기서 치열한 소규모 대전이 열립니다. 싸울수록 얻는 이득이 크기 때문에 전투도 잦고, 플레이 타임 역시 한 판 당 평균 20분 내외로 짧은 편이죠. 또한 ‘로프’를 잘 이용하면 좀 더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해적선’, ‘대포’, ‘기관포대’ 등 전투에 활용할 수 있는 오브젝트도 다수 배치됩니다. 이번 공개서비스 버전에는 기지를 노리고 온 적을 떨어뜨릴 수 있는 ‘함정’이 추가되죠.

다양한 해적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공개서비스에는 총 25종의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보통 AOS는 포지션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캐릭터가 고정되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파이러츠’는 성장치를 어디에 투자하냐에 따라 캐릭터가 다른 방향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픽을 할 때 포지션에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배틀필드: 하드라인 정식 발매 (3월 17일, PS4/PS3/Xbox360/Xbox One)


▲ '배틀필드: 하드라인' 스크린샷 (사진제공: 게임피아)

[관련기사]

범죄와의 전쟁을 테마로 내세운 ‘배틀필드: 하드라인’이 3월 17일, 정식 발매됩니다. 지원 기종은 PS4, PS3, Xbox One, Xbox360입니다. PS4와 Xbox One은 영문 버전으로, PS3와 Xbox360은 한글 버전으로 출시된다는군요.

‘배틀필드: 하드라인’은 여러모로 색다른 점이 많은 타이틀인데요, 그 동안 전쟁을 소재로 다뤄온 기존 타이틀과 달리 이번 작품의 주 대결 구도는 경찰 VS 범죄자입니다. 싱글플레이 모드는 마약 조직과 사투를 벌이는 신참 형사 ‘닉 멘도자’가 주인공을 맡고 있죠. 여기에 거대한 전장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전투를 앞세운 기존과 달리 이번에는 좁고, 복잡한 시가지에서 벌어지는 전투가 주를 이룹니다.

게임 내에는 30여종 이상의 새로운 무기와 장비가 등장하는데요, 경찰과 범죄자 전용 무기도 각각 마련되어 있습니다. 경찰은 ‘방탄 방패’와 소리 없이 적을 노릴 수 있는 ‘스턴건’, 범죄자는 ‘대형 해머’와 ‘화염병’을 사용합니다. 이 외에도 최대 64인이 참여하는 ‘컨퀘스트’, 범죄자와 경찰 간의 추격전을 다룬 ‘핫와이어’, 은행털이를 소재로 한 ‘헤이스트’ 등 다양한 멀티플레이 모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바이오 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 한글판 정식 발매 (3월 19일, PC/PS4/PS3/Xbox One/Xbox360)


▲ '바이오 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 패키지 이미지 (사진제공: 게임피아)

[관련기사]

시리즈의 간판모델 클리어 레드필드를 주역으로 내세운 ‘바이오 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이 한글판이 3월 19일 정식 발매됩니다. 지원 기종은 PC, PS4, PS3, Xbox One, Xbox360입니다.

‘바이오 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는 크게 2가지 부분으로 나뉩니다. 외딴 섬에 갇힌 ‘클레어 레드필드’와 ‘모이라 버튼’의 여정을 다룬 ‘탈출 편’과 딸을 찾아나선 ‘베리 버튼’과 의문의 소녀 ‘나탈리아’가 등장하는 ‘수색 편’이 마련되어 있죠. 게임 중 다룰 수 있는 캐릭터 역시 이들 4명인데요, ‘클레어’와 ‘베리’가 전투를 ‘모이라’와 ‘나탈리아’가 지원을 맡습니다. 짝을 이루는 캐릭터 2명이 각각 전투와 지원을 나누어 담당한다는 것이 이번 시리즈의 특징이죠.

여기에 특정 미션을 수행해 캐릭터를 육성시킬 수 있는 ‘레이드 모드’가 추가됐죠. 에피소드 방식으로 출시된 ‘바이오 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를 구매한 유저들은 이 ‘레이드 모드’로 캐릭터를 키우며 다음 편을 기다리곤 한답니다. 이번에 정식 발매되는 패키지에는 본편 에피소드 4개와 추가 에피소드 2개 외에도, 캐릭터와 코스튬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영식 HD 한글판 정식 발매 (3월 17일 PS4/Xbox One)


▲ '파이널 판타지 영식 HD'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인트라게임즈)

[관련기사]

2011년에 PSP로 발매됐던 ‘파이널 판타지 영식’을 HD 버전으로 새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는 17일에 ‘파이널 판타지 영식 HD’ 한글판이 PS4와 Xbox One으로 발매됩니다.

‘파이널 판타지 영식’은 크리스털을 가운데 둔 주작, 백호, 청룡, 백호로 구분되는 4대 세력의 격돌이 끊이지 않는 ‘오리엔스’를 무대로 합니다. 주인공들은 그 중 ‘주작령 루브룸’에 속해있는데요, 이웃나라의 침략으로 위기를 맞이한 국가를 구하기 위해 나선 구세주 ‘아기토’ 후보생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는 14종인데요, 3인 파티를 기반으로 임무를 진행합니다. 리더를 중심으로 전투 중 파티 멤버를 교체하며 전투를 이어나갈 수 있죠. 여기에 캐릭터의 생명을 담보로 부르는 강력한 소환수 ‘군신’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최신 거치형 콘솔로 다시 발매되는 ‘파이널 판타지 영식 HD’는 풀 HD 해상도를 지원하며, 새로운 난이도 4종이 추가됩니다. 여기에 시리즈의 최신작 ‘파이널 판타지 15’의 체험판 코드도 들어 있죠.

마리오 VS 동키콩: 모두 합쳐 미니랜드 발매 (3월 19일, Wii U/3DS)


▲ '마리오 VS 동키콩: 모두 합쳐 미니랜드'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귀여운 디자인을 앞세운 퍼즐 게임 ‘마리오 VS 동키콩: 모두 합쳐 미니랜드’가 3월 19일, Wii U와 3DS로 일본 현지에 발매됩니다.

게임의 목표는 스테이지 안에 있는 다양한 장치를 움직여 ‘마리오’를 목적지까지 무사히 인도하는 것입니다. 게임 안에서 ‘마리오’는 자동으로 이동하는데요, 스테이지 안에 배치된 스프링이나 휠, 컨베이어 벨트, 자석 등을 활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 나만의 스테이지를 만드는 편집 모드가 지원됩니다. 일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스타’를 보상으로 얻는데요, ‘스타’를 활용해 스테이지 제작에 사용할 수 있는 장치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스테이지는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유저와 공유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스테이지를 만든 유저에게는 ‘스타’를 선물할 수 있죠.

모두와 스펠런커 Z 발매 (3월 19일, PS4)


▲ '모두와 스펠런커 Z' 영상 (영상출처: 스퀘어에닉스 공식 유튜브 채널)

‘동굴탐험’을 소재로 다룬 ‘스펠런커’ 시리즈의 최신작 ‘모두와 스펠런커 Z’가 3월 19일에 일본 현자에서 PS4 다운로드 전용 타이틀로 출시됩니다.

1985년 패미컴 기종으로 출시됐던 ‘스펠런커’ 시리즈는 동굴탐험을 주제로 한 짜임새 있는 스테이지 구성과 게임 사상 최약체로 평가되는 주인공이 만나 독특한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조금만 높은 데서 떨어져도 사망하는 약한 캐릭터를 가지고 아슬아슬하게 탐험을 이어가는 맛이 쏠쏠했죠.

‘모두의 스펠런커 Z’ 역시 이러한 특징을 고스란히 물려받았습니다. 예전보다는 강해졌지만 여전히 우리의 주인공은 약합니다. 단차에서 떨어지거나 고스트에게 붙잡히거나, 뱀과 박쥐에 부딪치면 사망합니다. 그러나 이번 타이틀에는 주인공을 돕는 ‘애완동물’이 등장합니다. 또한 플레이 중 수집할 수 있는 ‘석판의 열매’를 사용해 주인공의 능력을 올려주는 장비를 맞출 수 있죠. 여기에 최대 6인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가 지원됩니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사망한 유저를 터치해 부활시킬 수 있으며, 참여 인원이 많을수록 레어 아이템 획득 확률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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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버추얼토이즈
게임소개
'파이러츠: 트레저헌터'는 개성 넘치는 여러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한 뒤 개인 혹은 최대 8인으로 팀을 구성해 상대 진영과 맞서 싸우는 게임이다. 언리얼 3 엔진으로 개발된 '파이러츠'는 극 사실적 그래픽과 빠른...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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