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오브더스톰', 은신 활용이 중요한 원거리 암살자 '노바 테라'

'스타크래프트2'의 인기 캐릭터 '노바 테라(이하 노바)'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원거리 암살자로 구현되었다. 원작에서의 유령 컨셉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이어져 '은폐'를 활용한 저격 임무에 최적화되어 있다. 적이 예상치 못한 지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 노바의 운영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노바가 보유한 스킬 중 핵심은 '영구 은폐저격수'다. 노바는 2초 동안 전투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은신하며, 공격을 하거나 피해를 입지 않는 한 해당 상태는 유지된다.

'저격'은 노바의 주력 스킬로 매우 높은 피해량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사정거리가 짧아 스킬이 빗나갈 경우 자칫하면 역으로 상대에게 당할 수 있다. 

이러한 단점은 레벨을 올리면 해결할 수 있다. '저격'에는 두 가지 관련 특성이 존재하며,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운영 방법이 달라진다. 먼저 저격 사정거리 20% 증가 효과가 있는 '사이오닉 거리 측정기'는 보다 안전하게 노바가 공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다른 저격 특성인 '매복 저격'을 선택하면 은폐 중인 상태에서 저격의 피해량을 20% 증가시켜 순식간에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노바의 궁극기는 '삼연발 사격'과 '정밀 저격'이 있으며,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삼연발 사격'은 한 명의 적에게 3번 연속 사격하는 스킬로 긴 사거리와 높은 피해량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단일 대상 스킬이기 때문에 한타 교전에서의 활용성은 떨어진다. 

'빠른 재장전' 특성에 투자하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해당 특성은 '삼연발 사격'으로 적 제거 시 궁극기의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을 초기화시켜준다.

또 다른 궁국기 '정밀 사격'은 사정거리 제한이 없고, 넓은 범위에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다. 여기에 '연속 정밀사격' 특성에 투자하면, 최대 2번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어 살상력이 증가한다. 하지만,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선 3초의 준비 시간을 가져야 하고, 논 타겟팅 스킬이기 때문에 암살보다는 팀 전투에 효율적이다.

노바는 생존력을 증가시키는 보조 스킬도 가지고 있다. 먼저 '마비의 탄환'은 적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키는 스킬로 추격을 늦춰 은폐가 활성화될 시간을 확보하거나, 도주하는 상대를 추격할 때 유용하다. 

또 다른 스킬인 '홀로그램 분신'은 노바와 똑같은 환영을 지정한 위치에 나타나게 한다. 기본적으로 홀로그램 분신은 공격력이 없지만 ,'치명적 분신' 특성에 투자할 경우 현재 노바 공격력의 25%만큼 피해를 줄 수 있다. 여기에 '이중 속임수' 특성까지 투자하면 2개의 환영을 생성, 적의 눈을 속임과 동시에 전투에서도 도움이 되는 스킬로 거듭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노바는 3종류의 추가 스킨이 마련되어 있다. 이 중 마스터 스킨은 캐릭터 10레벨을 달성하면 무료로 획득할 수 있지만, 다른 두 스킨은 배틀코인이나 골드를 소모해야만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