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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리버풀vs사우스햄튼, EPL 시작 뜨겁게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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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14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리버풀 FC


한국 시각으로 8월 17일(일) 오후 9시 30분, 리버풀 FC와 사우스햄튼 FC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가 리버풀의 홈구장 '안 필드'에서 열린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고 수 많은 선수들의 새로운 둥지가 정해지면서 다양한 이슈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각 빅클럽들은 전력 보강을 위해 새로운 선수들을 스쿼드에 추가하기도, 지난 시즌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다른 팀으로 아쉽게 떠나보내기도 했다.


리버풀 FC(이하 리버풀)는 팀의 주전력 수아레즈를 바르셀로나로 떠나보냈지만 리키 램버트, 아담 랄라나, 데얀 로브렌 등을 영입하며 팀을 재보강했다. 재미있는 것은 위의 세 선수가 오늘 경기를 치를 사우스햄튼 FC(이하 사우스햄튼)의 공격, 미드필더, 수비의 핵심이었다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두 팀이 개막전에서 만나게 되어, 세 선수가 친정 팀을 향해 골을 터트리는 흥미로운 광경을 볼 수도 있게 되었다.


반대로 주전을 내준 사우스햄튼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전력 누수를 겪었다. 앞의 세 선수뿐만 아니라 루크 쇼, 칼럼 체임버스도 사우스햄튼을 떠났다. 하필이면 가장 많은 선수를 내준 리버풀을 개막전에서 만났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부진했다가는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 선수들의 사기가 떨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완지의 경기를 시작으로 약 9개월 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지난 시즌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던 팀들뿐만 아니라 2부 리그에서 1부로 승격한 팀들의 매치 또한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변화한 팀들의 경기력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리키 램버트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리키 램버트의 피파온라인3 1강화 1레벨 능력치


사우스햄튼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리키 램버트'는 슛 파워와 골 결정력이 높아 어느 위치에서든 시원한 골 맛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다. 게다가 헤딩 능력치도 높아, 크로스로 날아오는 공을 골대로 찔러넣는 장면을 연출할 수도 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의 새로운 공격수로 영입된 만큼, 다가올 로스터 패치에서 큰 상향이 예상되는 선수이기도 하다.


: 게임메카 황인솔 기자(소르봉, breez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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