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인터뷰] 정지완, '친선 무작위 경기로만 연습했다'

너무 기분이 좋다. 정말 생각도 못했다. 평소 상위 랭커도 아니었기 때문에 더 놀랍다.

최근 순위 경기 자체를 하지 않았다. 예선 참가를 위해 그 시기에만 순위 경기를 했었다. 이 때문이 아닐까 싶다.

거의 친선 경기로 게임을 즐겼다. 따로 클럽 활동을 하는 것도 아니라 무작위 매치 컨텐츠를 이용했다.

당연했다. 1경기 패배 이후 더 부담이 되더라. 장우영 선수가 너무 잘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애초에 김민재 선수에게 이길 것이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 (웃음) 다음 경기에 더 잘하자라는 생각만 했다.

너무 긴장해서 그런 것 같다. 표정은 그렇지만, 실점을 하면 탄식을 한다. 내 뒤에 있는 심판분은 잘 알 것이다.

잠깐 아프리카 방송을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형님과 형수님께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현재 부산에 거주 중인데 서울까지 오는 차비를 매번 지원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