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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인터뷰] 챔피언 꺾은 Nemesis, '상대 분석이 효과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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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8강행을 확정지은 Nemesis, 좌측부터 김민영, 권득윤, 정현수

21일,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쉽'의 팀전 토너먼트 1주차 경기가 강남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첫 번째 경기에서 Nemesis는 지난 시즌 우승 팀인 MaJor를 세트 스코어 3:2로 무너트리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음은 오늘 양진모(MaJor제로)와의 대장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팀의 8강행을 견인한 권득윤(Nemesis득윤신)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지난 시즌 우승 팀을 이겼다. 승리 소감을 말해달라
비록 우승은 아니었지만 지난 시즌 4위을 달성했다. 따라서 상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경기 전부터 김민재가 선봉으로 나오면 김민영에게 맡기고, 나머지 선수를 우리가 처리하겠다는 말을 곧잘 하곤 했다. 오늘 경기가 시나리오대로 진행되어 매우 만족스럽다.
대회 연습은 얼마나 했는가?
꾸준히 연습을 하다가 2주 정도를 남겨두고 강한 유저와의 스파링을 통해 실력을 다듬었다. 김민재, 양진모의 플레이 스타일은 확연히 다른데, 이를 대비해 연습한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과 다르게 승자연전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직접 체험한 소감은 어떠한가?
침착한 사람이 살아남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 또한 우리 팀의 조합이 승자연전 방식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김민영은 상대를 밀어 붙여야 하는 선봉에 어울리고, 정현수는 중앙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나는 맏형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다.
승자연전 방식 외에도 드래프트 제도가 새롭게 도입되었다. 이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면?
평가를 내리자면 상당히 만족스럽다. 지난 시즌에는 개인 팀을 그대로 들고 오는 바람에 능력치 차이가 크게 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이번 드래프트 제도의 도입으로 그런 경우가 사라지고, 심리전과 콘트롤 싸움으로 흘러가는 모습이 매우 마음에 든다. 물론 앞선 팀들이 좋은 선수들을 선점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운 마음이지만, 우리 팀도 나름 색깔을 낼 수 있는 선수들을 선정했다.
색깔을 낼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어떤 색깔을 말하는가?
우선 김민영은 슈팅 감각이 뛰어난 선수들로 앙리나 트레제게를 뽑았다. 이어서 정현수는 플레이 스타일 상 속력이 빠른 에투나 테베즈를, 나는 덩치가 크고 볼 키핑 능력이 뛰어난 베르바토프, 미켈 등을 뽑았다.
어떤 팀이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인가?
GO3이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S클라스는 아무래도 BJ섭이를 비롯해 유명한 랭커들이 포진되어 있어 부담스럽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팀전은 물론 개인전에도 응원을 아끼지 않는 Nemesis 클럽원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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