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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선수추천] 빠른 돌파력이 압권! 양진모의 '06시즌 클로제'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2014.06.19 22:48
19일, 강남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4(이하 챔피언쉽) 개인전 1주차 일정이 종료되었다.
이번 시즌에는 대회의 박진감 넘치는 진행을 위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첫 경기에서 승/패가 결정되면 승자는 승자끼리, 패자는 패자끼리 경기를 치르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2승을 한 선수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 2패를 한 선수는 자동으로 탈락하게 된다.
1주차 일정에서는 A조와 B조의 선수들이 접전을 펼쳤다. 우선 A조에서는 지난 시즌 챔피언쉽 우승자인 김민재(MaJor프리)를 비롯해 한영태(SANAI유진), 장우영(Visual릉릉), 정지완(lvkwkfgkwk)이 경기를 펼친 끝에, 김민재와 정지완이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한영태는 장우영과의 패자 부활전에서 패배하며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어서 진행된 B조는 '죽음의 조'답게 치열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우선 김승섭(FeLLazBoss)과 양진모(MaJor제로)는 낙승을 거두며 승자전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부제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김건우(Exodus부에노)는 정현수(Nemesis한지민)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하며 충격적인 탈락 소식을 알렸다. 다음은 각 조의 경기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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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1주차 MVP] 'M. 클로제' 06시즌
이번 챔피언쉽에서는 새롭게 드래프트 제도를 도입한 덕분에 선수들의 스쿼드 구성이 다채로워졌다. 드래프트 제도란 번갈아가면서 자신의 팀에 포함할 선수를 한 명씩 지목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이번 시즌에는 비슷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의 대결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경기마다 1명의 선수를 MVP로 선정해 특징과 능력치를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졌다.
▲ 양진모가 사용한 06시즌 클로제
첫 번째로 소개할 선수는 양진모가 사용한 클로제(06시즌)다.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클로제는 뛰어난 헤딩 능력과 높은 골 결정력으로 타겟터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선수다. 다만 다소 낮은 몸싸움과 패스 능력, 그리고 '마름' 체형으로 인해 선호도는 높지 않았다.
▲ 클릭하면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2만여명의 선수들의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 양진모는 클로제를 단순한 타겟터가 아닌 돌파형 선수로 활용하는 새로운 방향을 선보였다. 양진모의 스쿼드에서 클로제는 시종일관 그라운드를 휘저었고, 빠른 가속력과 높은 반응속도를 살려 상대 수비수들을 쉽게 제치는 장면들을 연출했다. 이는 클로제의 단점으로 손꼽혔던 낮은 몸싸움을 보완할 수 있는 플레이였기에 더욱 돋보였다. 다음은 양진모의 플레이에서 보여지는 클로제의 활약상이다.
▲ B조 2경기, 정현수와의 경기에서 양진모의 선제 골 장면
▲ B조 2경기, 정현수와의 경기에서 양진모의 3번째 골 장면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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