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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블레이드앤소울의 새로운 무왕으로 등극한 이상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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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무왕으로 등극한 이상준 선수

엔씨소프트는 오늘(14일) 오후 7시부터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임진록(이하 비무제)'의 3주차 일정을 진행했다. 네네치킨이 후원하고 온게임넷에서 방송하는 이번 비무제는 총 상금 3,200만원의 대규모 대회다. 3주차에는 지난 온라인, 오프라인 예선을 거치고 올라온 4명의 무공 고수가 무왕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가렸다.

그리고 치열한 경기 끝에 이상준 선수(솬사샛별, 소환사)가 대회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우승의 명예를 손에 넣었다. 이상준 선수는 대회 첫 출전이라고는 볼 수 없는 노련한 운영으로 안정적인 승부를 선보였다. 특히 최종 결승에서는 2패를 먼저 허용하고, 나머지 3세트를 내리 이기며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다음은 이상준 선수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대회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소감을 말해달라.

우승할 줄은 몰랐기에 따로 생각해 둔 소감은 없다. 그냥 기쁘다.
결승전에서 '패패승승승'의 화려한 역전승을 선보였다. 일부러 의도한 결과인가?

의도하지는 않았다. 1세트에서 아쉽게 패배하는 바람에 2세트에서도 그 영향이 이어졌다. 3세트부터 다시 마음을 다잡고 집중해서 경기에 임한 결과,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3세트에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나?

사람들의 응원이 컸다. 특히 승자 예측에서 제게 표를 준 유저들에게 미안해서 더욱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
상대의 어떤 점이 가장 까다로웠나?

검사의 무공 중에 '어검 보호'가 있다. 이 무공은 소환사가 없앨 수 없다. 그래서 '어검 보호'를 쓰고 들어올 때 가장 까다로웠다.
다른 직업의 공격에 맞춰 민들레씨를 자유자재로 사용했다. 평소에 다른 직업도 하는 편인가?

기공사랑 검사 정도만 해봤다. 비무를 하다 보면 어느정도 타이밍이 눈에 보인다. 주로 거리 조절을 하다가 상대가 진입할 때 민들레씨를 사용하고 있다.
소환사의 강점을 뭔라고 생각하는가?

소환사의 최대 강점은 무공 재사용 시간이 짧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다른 직업보다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몰아칠 상황에 몰아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그렇다면 소환사에 추가로 바라는 점은 없는가?

버그가 너무 많다. 버그 수정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내일 이벤트전과 임진록이 진행된다. 누가 이기리라 예상되는가?

오늘 경기에서 우승했지만, 내일 이벤트전은 자신이 없다. 실수를 하지 않고 운이 좋은 사람이 이기리라 예상된다. 그리고 임진록은 임요환 선수가 우승하리라 예상한다. 2주차에 이벤트로 임요환 선수와 경기를 가져봤는데, 준비를 많이 해왔다고 느꼈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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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블레이드앤소울'은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로, 동양의 멋과 세계관을 녹여낸 무협 게임이다. 질주와 경공, 활강, 강화 등으로 극대화된 액션과 아트 디렉터 김형태가 창조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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