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리그오브레전드 픽률 분석] 4.7패치 이후 각 라인별 대세 챔피언 소개

/ 1

지난 한달 동안 진행된 4.6, 4.7패치의 영향으로 각 라인별 챔피언 선호도 순위에 변화가 생겼다. 4.6 패치로 상향된 카사딘이 다시금 주류 챔피언에 올랐고, 4.7패치로 ‘야생의 섬광’이 하향되자 이를 사용하던 챔피언들의 픽밴률이 급감했다.


▲ 롤 전적 검색 통계상 리그오브레전드 라인 별 BEST5 통계

그렇다면 롤 전적 검색 통계상 최근 각 라인 별 대세 챔피언은 누구일까? 또 이렇게 변화한 이유는 무엇일까? 매주 리그오브레전드 다이아몬드 등급 유저들의 롤 전적 검색을 분석하는 ‘리그오브레전드 픽률 분석’ 이번 시간에는 각 라인별 대세 챔피언을 분석해봤다.

※ 잠깐 상식, 리그오브레전드 용어 소개

Q. 챔피언 픽률은 무엇인가?

A. ‘챔피언 픽률’은 랭크 게임에서 해당 챔피언을 얼마나 선호하는지 보여주는 순위 통계다. 이 자료로 최근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챔피언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챔피언 만은 반드시 금지시키자, 밴률 순위 분석

4.7패치로 야생의 섬광이 하향되자 반드시 금지해야 하는 이른바 OP(Over Power)챔피언 목록이 다수 변경됐다. 대표적으로 마스터 이와 잭스, 트위치, 그리고 케일의 밴률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고, 대신 4.6패치로 상향된 카사딘이 빈자리를 대처하고 있다. 또한, 119번째 신규 챔피언 브라움이 필히 금지해야 하는 챔피언 목록에 올랐다. 브라움은 테스트서버에 공개됐을 때부터 좋은 기술 효율로 많은 유저들의 이목을 끌었었다.


▲ 롤 전적 검색 통계 상 챔피언 밴률 순위








▲ 정글러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라이엇 게임즈


여전히 별다른 변화가 없는 탑 라인

탑 라인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큰 변화가 없다. 현재 잭스와 리븐, 그리고 라이즈가 탑에서 높은 픽률을 보이고 있으나 이는 다른 라인 픽률이 합쳐진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탑 라이너 1, 2위는 쉬바나와 레넥톤이다. 이외에도 럼블과 트린다미어, 그리고 문도 등 다양한 챔피언들이 쓰이고 있으나 여전히 탑 라인은 이른바 ‘노잼톤과 노바나’ 구도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탑 챔피언 픽률 순위


장사한지 한 달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난 카사딘

미드 라인도 지난달과 비슷하게 야스오, 룰루, 니달리, 소라카, 그리고 케일이 5강 구도를 이루고 있다. 또한, 리메이크 패치로 픽률이 급감했던 카사딘이 지난 4월 24일 4.6패치로 상향돼 다시금 주류 챔피언으로 떠오르고 있다. 레벨 당 마나 증가량이 25나 증가했고, 황천의 검의 피해량과 주문력 계수도 대폭 높아져 되려 리메이크 전보다 더 강해졌다는 평이다.



 카사딘의 픽률 변화


 미드 챔피언 픽률 순위


한달 천하, ‘대 야생의 섬광’ 시대 끝...

정글 라인 인기 순위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우선 카직스가 하향패치로 인해 밴률이 급감했고, 픽률이 소폭 증가해 리신과 함께 정글러 양대 산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4.7패치로 야생의 섬광이 하향되자 이를 주로 사용하는 정글러들의 픽률이 대폭 감소했다.



▲ 카직스의 픽률 변화




▲ 야생의 섬광을 사용한 대표적 정글러들
픽밴률이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


▲ 정글러 픽률 순위

한편, 4.7패치로 대강하 버그가 수정된 판테온의 픽률도 대폭 감소했다. 기존에는 판테온이 착지하기 직전에 대상이 범위에서 벗어나도 제오니아의 방패를 맞추는 것이 가능했지만 이젠 완전히 착지하기 전까지 기술을 시전할 수 없게 변경됐다. 이 패치로 인해 정글러로 재조명됐던 판테온은 다시금 비주류 챔피언의 길을 걷게 됐다.


▲ 판테온의 픽률 변화

또한, 탑 탱커로 재조명 받았다가 하향 패치로 비주류로 몰락했던 렝가가 4.6패치로 공격 기술이 일부 상향돼 다시금 정글러로 빛을 발하고 있다.



▲ 렝가의 픽률 변화


▲ 포기를 모르는 챔피언, 렝가


부진한 베인과 상승세의 루시안

시비르가 하향 패치 된 이후 원톱 원거리 딜러 자리를 꿰찬 루시안이 픽률이 나날이 증가해 전체 챔피언 중 2위에 올랐다. 반면, 별다른 패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인기 원거리 딜러였던 베인의 픽률이 나날이 떨어져 이례 없는 부진을 겪고 있다.

▲ 베인의 픽률 변화


▲ 원거리 딜러 픽률 순위


여전히 쓰레쉬 원톱 체제를 유지 중인 서폿 라인

1년 넘게 서폿 최강자로 군림한 쓰레쉬가 여전히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나마 이를 상대할 수 있었던 자이라와 애니가 둘 다 하향패치로 픽률이 급감해 비주류 챔피언으로 돌아섰다. 한동안 별다른 패치가 있지 않는 한 서폿은 쓰레쉬 원톱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단, 쓰레쉬는 픽률이 높은 반면 밴률은 매우 낮다.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유저들 사이에선 쓰레쉬가 좋긴 하지만 금지할 정도로 OP(Over Power) 챔피언은 아니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서폿 챔피언 픽률 순위

지난 13일에 새로 출시된 119번째 챔피언 ‘브라움’은 쓰레쉬보다 픽률이 낮지만 밴률이 무려 55%나된다. 쓰레쉬 원톱 체제를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서폿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 브라움의 픽률 변화


▲ 쓰레쉬의 원톱 체제를 위협하고 있는 브라움

그 아래 단계 챔피언들의 픽률도 다소 변화가 있었다. 특히 나미의 새로운 아이템, 스킬 트리가 연구되며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유저들 사이에서 많이 쓰이고 있으며, 브라움의 등장으로 근접 공격을 하는 탱커 챔피언들의 픽률이 다소 주춤했다.



▲ 나미의 픽률 변화


▲ 대표적인 근접 서폿 알리스타의 픽률 변화


▲ 다른 픽률 분석 기사 더 보기 (배너 클릭)



: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이승범 기자 기사 제보
만평동산
2018~2020
2015~2017
2011~2014
2006~2010
게임일정
202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