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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탱크 실버 시리즈]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 아레테 1주차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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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레테'의 송준협(왼쪽), 송호성 선수(오른쪽)

 

5월 17일(토), 용산 e스타디움 주 경기장에서 2014년 월드오브탱크 정규 리그 '워게이밍넷 리그 아시아-태평양 챔피언십'(WGL APAC) 실버 시리즈 1주차 경기가 진행됐다. 4강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날 경기의 결승전에서 '아레테'(ARETE)가 '노 유니컴'(No Unicum)를 제압했다.

 

1세트 경기는 시가지형 전장 '엔스크'에서 진행됐다. 경기 초반 아레테는 시가지에 1티어 경전차 T1을 정찰용으로 파견했고 노 유니컴의 주 병력과 마주치며 파괴당했다. 상대 위치를 파악한 아레테는 지체없이 주 병력을 전진시켜 상대의 본진을 점령하고 순식간에 1세트에서 승리를 거뒀다. 강팀다운 완벽한 호흡과 판단력이 돋보이는 승리였다.

 

2세트는 중앙 언덕이 요충지인 '절벽' 맵에서 진행됐다. 전차 선택 단계부터 두 팀의 전략이 나뉘었다. 아레테는 기동력이 뛰어난 경전차, 중형전차 위주의 조합을 택했지만 노 유니컴은 중전차를 다수 선택했다.

 

아레테는 기동력이 빠른 조합을 택하고도 중앙 언덕을 노 유니컴의 중전차가 언덕을 점령하도록 내버려두는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대신 전차 전체를 맵에 분산시켜 시야를 넓게 가져가며 노 유니컴의 움직임에 주시했다. 

 

이후 노 유니컴이 언덕을 오르자 아레테는 흩어져 있던 전차를 남북으로 나눠 상대를 포위했다. 노 유니컴의 전차들을 양쪽에서 날아오는 아레테의 포격에 당하며 포탑을 이리저리 돌릴 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었다. 결국 노 유니컴은 언덕 장악의 이점을 상대의 포위 전략에 잃으면서 단 한 차례의 전투에 밀려 패하고 말았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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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워게이밍
게임소개
'월드 오브 탱크'는 20세기 중반에 볼 수 있었던 기갑전을 묘사한 탱크 MMO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전차를 연구, 개발하여 다른 사람과 대전을 펼칠 수 있다. 게임에는 재빠른 경전차, 만능 중형전차, 강력한 중...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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