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우승 유력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말라가와 37라운드에서 격돌

한국시각으로 5월 12일(월) 새벽 2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와 말라가 CF(이하 말라가)의 2013-14 시즌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AT 마드리드는 두 경기가 남은 현재 시점에서 2위 바르셀로나와 승점 3점, 3위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4점 차이로 앞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우승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팀임은 확실하지만 남은 2라운드 동안 순위가 바뀔 여지도 충분하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에서 2위 바르셀로나와 격돌하는 만큼 결코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따라서 AT 마드리드가 우승 가능성을 높이려면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쌓아둘 필요가 있다. 만약, AT 마드리드가 말라가에게 패하고 바르셀로나가 37라운드에서 승리하면 마지막 라운드에서 부담이 커진다.

 

이러한 가운데 AT 마드리에게 팀의 에이스 디에고 코스타의 부상이라는 악재가 닥쳤다. AT 마드리드는 현지 언론을 통해 코스타의 오른쪽 다리 부상 소식을 전했으며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는 소식을 알렸다. 

 

리그 우승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바르셀로나와의 최종 라운드 경기는 물론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코스타의 부상은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코스타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27골을 터뜨리며 호날두, 메시에 이어 득점왕 순위 3위를 기록 중이다. 이처럼 팀의 핵심으로 활약해온 코스타의 부재를 AT 마드리드가 어떻게 극복할지도 주목된다.

 

 

디에고 코스타는 피파온라인3 2014년 상반기 로스터 패치에서 큰 폭으로 능력치가 상승한 선수다. 골 결정력과 슈팅은 물론 다른 전방에서 다른 공격수와의 연계를 위한 짧은 패스까지 큰 폭으로 상향된 모습이다. 그 밖에 스피드, 몸싸움도 탁월하여 상대 수비수를 위협하는 능력도 일품이다. 다만, 점프 능력치가 낮아 공중볼 경합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