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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맨유의 유로파 리그 진출을 위한 마지막 기회, 헐시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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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

한국시각으로 5월 7일(수) 새벽 3시 4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와 헐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현재 7위 맨유는 유로파 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6위 등극이 목표다. 하지만 남은 경기는 2회 뿐이며 6위 토트넘과의 승점 차이가 6점에 이르러 자력으로 순위를 뒤집을 수 없다. 그나마 토트넘이 한 경기를 더 치렀고 골 득실차에서 18골 앞선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결국 맨유가 유로파 리그에 진출하려면 토트넘이 마지막 아스톤 빌라전에서 패하고, 맨유는 남은 두 경기에서 전승을 거둬 승점 동률을 이루는 수밖에 없다. 실낱같은 가능성이지만 성공할 경우 골 득실차에서 앞서 6위를 확정할 수 있다.
 
따라서 맨유는 이번 헐시티전에서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헐시티는 현재 리그 15위로 한 경기를 남긴 18위 노리치 시티와 승점 차이가 4점이므로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잔류가 확정된 상황이다. 맨유와의 객관적 전력 차이는 물론 승리의 동기 부여도 어려운 만큼 헐시티가 맨유를 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맨유 역시 불안 요소는 많다. 특히, 성적 부진으로 모예스 감독이 해임된 이후 라이언 긱스 감독 대행이 치른 리그 경기 전적은 1승 1패다. 이 가운데 1패는 하위권의 선더랜드에게 당했다는 점도 중요하다. 지난 35라운드 선더랜드전에서 맨유는 부지런히 공세를 퍼붓고도 골키퍼 데 헤아의 실수로 상대에게 골을 허용하며 1대0 패배를 당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아직 맨유의 조직력이 완성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맨유가 새로운 체제 아래에서 어느 정도 팀을 정비했는지도 이번 경기에서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루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루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루니는 골 결정력, 스피드, 몸싸움, 드리블 등 공격에 필요한 대부분의 능력치가 균형 잡힌 선수다. 따라서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공격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다만, 개인기 등급이 최정상급 공격수로서는 부족한 별 3개라는 점이 아쉽다.
 



: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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