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마스터] 실전 활용도 100%, 개인기 노하우 전수

흔히 ‘보디 페인트’만 잘 사용하면 피파온라인3 순위경기 전설 등급에 쉽게 오를 수 있다고 말한다. 상대 수비를 제치거나 공간을 창출하는 등 공격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기 때문이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보디 페인트’를 비롯해 ‘힐 촙(백숏)’, ‘마르세유 턴’ 등 실전에서 유용한 개인기 노하우를 작성해보았다.

흔히 초보 유저들이 자주 범하는 실수가 E(질주, 패드는 RT)에서 손을 떼지 않는 버릇이다. 이는 공이 발에서 멀리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을 쉽게 빼앗기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C 드리블(패드는 LT)’이 존재한다.

C를 누르고 선수를 움직이면 공이 발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방향 전환을 할 때도 매우 부드럽게 움직이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이 C 드리블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몸싸움을 벌이거나, 중앙 밀집 지역에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보다 확장된 개인기로는 ‘CE 드리블(패드는 LT+RT)’이 있다. 흔히 게다리 드리블이라 부르는 이 개인기는 방향을 틀지 않고 측면으로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상황에서 효과적이다. 

공격수가 달리다가 갑작스레 멈추면 수비수는 그 움직임을 따라잡지 못한다. 이를 피파온라인3에 구현한 것이 ‘Q’와 ‘E’로 상대방 수비의 역동작을 유도하기 가장 쉬운 개인기라 불린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달리다가 멈추고 싶을 때 Q(패드는 LB), 혹은 E(패드는 RT)만 누르면 된다. 누르는 즉시 달리는 걸 멈추기 때문에 상대방 수비는 한순간 공간을 내줄 수밖에 없다. 흔히 측면에서 크로스 찬스를 만들거나, 중앙으로 침투할 공간을 만들기 위해 자주 사용된다. 참고로 E를 누르면 달리던 방향 그대로, Q를 누르면 골대 방향을 향해 멈춘다.

Q와 E의 활용이 익숙해졌다면 ‘드래그 백’을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는 상대 수비를 끌어당기고 자신은 정면으로 침투하기에 매우 유용하다. 

패스를 받는 순간 CTRL(패드는 RS)을 누르고 방향키를 지정해주면 공을 치고 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비록 공이 발에서 멀리 떨어져 뺏길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지만, 스루 패스와 연계할 경우에는 그 돌파력을 무시할 수 없다. 주로 중앙에서 측면으로 공을 전달할 때 사용한다. 

슈팅 페이크는 상대방 수비 한 명만 제치면 슈팅 찬스를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 자주 사용된다. D(슛, 패드는 B)를 누르는 도중에 S(짧은 패스, 패드는 A)를 누르면 발동하는 개인기로 슈팅 동작을 취소하고 바로 방향 전환이 가능하다. 이때 후방으로도 움직일 수 있어 상대 수비의 허점을 찌르기 용이하다.

주로 페널티 박스에서 최종 수비수를 제치거나, 측면에서 크로스 찬스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다. 측면에서는 D가 아니라 A(긴 패스, 패드는 X)를 활용해도 무방하다. 

개인기 등급이 2성 이상인 선수들만 사용할 수 있는 보디 페인트는 피파온라인3에서 가장 효율적인 개인기로 손꼽힌다. 상대 수비의 역동작 유도는 물론, 원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서나 사용해도 유용한 개인기로 측면에서 중앙으로 침투할 때, 페널티 박스 주변에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사용하는 타이밍도 다양하다. 흔히 정면에서 수비수가 달려오는 걸 제치는 용도뿐만 아니라, 볼 경합을 벌이는 도중에 보디 페인트를 사용해 쉽게 빠져나갈 수도 있다. 

개인기 등급 3성 이상인 선수들만 사용할 수 있는 ‘마르세유 턴’은 정면 돌파에 유용하다. 방향을 바꿔서 공간을 창출하기보다는 정면에서 오는 수비수를 피해 침투하는 용도에 가깝다. 따라서 측면에서 침투할 때, 혹은 측면에서 라인을 타고 중앙으로 올라올 때 사용된다.

사용하는 타이밍은 주로 수비수가 코앞까지 다가왔을 때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다만 상대 수비가 2명 이상일 경우에는 마르세유 턴은 추천하지 않는다.

흔히 ‘백숏’이라 부르는 ‘힐 촙’은 보디 페인트의 확장 버전이라 생각하면 좋다. 5성 개인기 중에서 조작 방법이 가능하고 효과적이기 때문에 랭커를 비롯한 유저들이 자주 사용한다. 보디 페인트와 마찬가지로 상대방의 수비가 전면에서 달려올 때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보디 페인트의 또 다른 확장 버전인 ‘턴 스핀’은 달리던 방향을 직각으로 꺾어 상대 수비의 공간을 쉽게 파고들 수 있다. 다만 힐 촙과 다르게 공이 발에서 멀리 떨어지기 때문에 쉽게 다른 수비에 막힐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밀집 지역보다는 측면이나 중앙 지역에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라보나 페이크’는 앞서 설명한 ‘Q’와 ‘E’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다. 라보나 페이크를 사용하면 달리는 도중에 빠르게 제자리에 멈추게 된다. 따라서 상대 수비수는 공간을 내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다. 주로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 골간을 만드는 데 사용하며, 어려운 조작법이 가장 큰 단점이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