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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상승세 탄 에버튼, 강등권 탈출 노리는 선더랜드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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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즌 기성용이 맹활약 중인 선더랜드

한국시각으로 4월 12일(토) 밤 11시 7분, 선더랜드 AFC(이하 선더랜드)와 에버튼 FC(이하 에버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가 선더랜드의 홈구장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Stadium of Light)'에서 진행된다.

경기에 임하는 두 팀의 최근 행보는 사뭇 대조적이다. 에버튼은 3월 이후 현재까지 모든 리그 경기에서 승리하며 리그 5위에 안착했다. 거기다 지난 6일 아스날과의 EPL경기에서 3:0으로 대승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리그 중반까지만 해도 중위권에 겨우 머물던 것을 생각하면 굉장한 상승세다.

최근 에버튼이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부상을 떨치고 돌아온 에이스 로멜로 루카쿠가 있다. 루카쿠는 중요한 경기마다 상대팀의 골망을 흔들며 에버튼의 리그 연승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이번 시즌 에버튼의 총 득점 52점 중 13점이 루카쿠 한 명에게서 나온 것이다.

에버튼의 명장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시즌 초기 지난 10년간 에버튼을 이끌어온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맨유로 떠나면서 팀의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나 마르티네스 감독은 노련한 진두지휘로 팀을 이끌며 지난 시즌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EPL 아스날전 승리 후 마르티네스 감독은 "벌써 승점 63점을 따낸 건 믿기 어려울 정도의 결과지만, 여전히 여섯 경기가 남았다. 당장 이번 주말 선더랜드와의 맞대결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승점 3점을 따낼 수 없을 것"이라며 이번 경기에 전력을 다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맞서는 선더랜드는 깊은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에버튼과 정반대로 3월 이후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리그 최하위로 주저앉았다. 한때 신임 감독 거스 포옛의 지휘 아래 기성용, 아담 존스 등이 활약하면서 리그 14위까지 도약했지만 기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지금 흐름대로라면 2부 리그로의 강등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다만 EPL 33라운드인 현재 선더랜드는 두 경기를 덜 뛰었기 때문에 남은 일정 동안 승점을 많이 확보한다면 강등권 탈출도 가능하다. 포옛 감독은 "강등권에 놓인 팀들의 플레이를 보면 영혼이 없는 것 같거나 자포자기한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면서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결코 그런 모습이 아니다. 오히려 예전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강등권 탈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국내 팬들은 최근 포옛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기성용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선더랜드와 에버튼은 지난 18라운드에서 대결한 바 있으며 당시 경기는 페널티킥 찬스를 잡은 기성용이 골을 성공시키면서 선더랜드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기성용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지 한 시즌 반 만에 터뜨린 데뷔골이었다.


선더랜드에서 맹활약 중인 기성용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기성용의 피파온라인3 20레벨 1강화 능력치
(기성용 능력치 자세히 보기: [클릭])
 

피파온라인3의 기성용은 패스와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 팀 볼 배급과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또한, 중거리 슛 능력치가 높아 2선에서 기습 슈팅으로 직접 득점을 노리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13시즌 하반기 로스터 패치로 대부분의 능력치가 크게 하락해 이전과 같은 활약은 펼치기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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