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로스터패치]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야야 투레'

▲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야야 투레 (이미지 출처: UEFA.com)

10(일) 피파온라인3의 2014년 첫 번째 로스터패치가 시행되었다. 현재 진행 중인 13-14 시즌의 성적을 반영한 로스터패치를 통해 13시즌 선수들의 능력치가 변경되었고, 이에 대한 정보가 피파온라인3 관련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로스터패치를 통해 능력치가 변경된 선수의 수는 15,000명에 달하기 때문에, 어떤 선수가 상/하향되었는지를 쉽게 파악하기 힘들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주요 선수 20인의 능력치 변화량을 조사하고, 패치 후 성능과 체감에 대해 분석하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본 기사에서 분석할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미드필더 야야 투레다.

2010년 맨시티로 이적한 야야 투레는 이번 시즌 전환기를 맞이 했다.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히는 야야 투레는 공격보다는 수비와 경기 조율에 강점을 지닌 선수였다. 하지만, 13-14 시즌에서는 공격 재능을 뽐내며 팀 승리에 일조하고 있다.

4월 10일 기준 야야 투레는 30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인 득점 3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맨시티 선수들 중에서는 1위다. 시즌 중반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게로(15골)가 시즌 아웃을 당해 먹구름이 드리운 맨시티였지만, 야야 투레의 맹활약에 힘입어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현 리그 1위 첼시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차는 4점에 불과하다. 맨시티가 1승 1무만을 거둬도 1위자리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며, 이러한 좋은 분위기의 원동력은 단연 야야 투레라 할 수 있다.

피파온라인3 로스터패치 후 13시즌 야야 투레의 능력치 변화

▲ 13시즌 야야 투레의 능력치 변화

로스터패치 이후 투레는 기존의 힘에 기술까지 더한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프리킥 능력의 대폭 상승이다. 패치 이전 60에 불과했던 프리킥이 무려 17이나 상승하며 77로 조정된 것. 또한, 슛 커브도 9상승해 세트 플레이 키커로 충분히 활약할 수 있게 되었다.

공격 부분에서는 골 결정력이 5나 오르며 득점력을 갖추게 되었고, 약점인 민첩성도 소폭 상향되었다. 하지만, 아직 민첩성이 60이 되지 않기 때문에 역동작에 대한 약점은 여전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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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