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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의 전술이 빛났다! 첼시, 파리생제르맹 꺾고 챔피언스리그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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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각으로 9일 오전 3시 45분, 첼시 FC(첼시)와 파리 생제르맹 FC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 진행되었다. 이날 첼시는 홈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2:0으로 꺾고,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확정 지었다.
 
원정팀의 무덤이라는 스탬포드 브릿지(Stamford Bridge)에서 첼시는 공격과 수비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압도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맹렬한 공세를 쉽게 막아냈을뿐더러, 2골을 추가하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모두 무리뉴 감독의 적절한 전술 지시 덕분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우리는 파리 생제르맹보다 많은 골을 넣고 승리할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경기에 나서지도 않을 것이다’며 승리를 장담했다.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7번이나 성공한 감독의 자신감이 그대로 나타난 발언이었다. 그리고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의 경기는 무리뉴 감독의 말 그대로 진행되었다.
 
전반 17분경, 첼시의 핵심 공격수인 에당 아자르가 부상을 당했다. 이번 시즌 첼시의 공격을 전담하던 아자르의 부상은 팀에 있어 치명적이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침착하게 쉬얼레를 투입해 공격의 템포를 끌어 올렸다. 감독의 주문을 받은 쉬얼레는 결국 전반 32분, 파리 생제르맹의 수비 진영을 휘저은 뒤 선제골을 기록했다.
 
1:0 상황이 이어지던 후반, 무리뉴 감독은 또 다시 결정을 내렸다.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위해서 한 골이 더 필요했기에 공격수를 투입한 것이다. 후반 20분경에는 중원을 지키던 램파드를 대신해 뎀바 바를 투입해 공격에 힘을 실었고, 후반 35분에는 오스카 대신에 토레스를 투입하며 팀의 최전방 공격수 3명을 모두 내보내는 강수를 두었다.
 
그 결과 후반 86분, 뎀바 바의 슈팅이 파리 생제르맹의 골망을 가르며 팀의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확정 지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절대 경거망동하지 않았다. 오히려 세레모니가 끝나자마자 쉬얼레의 수비 위치를 조정해 막판 파리 생제르맹의 공세를 막아냈다.
 
한편 같은 시각에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 진행되었다. 이번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는 마르코 로이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호날두가 없는 레알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지난 1차전에서 레알에게 0:3 패배를 당한 탓에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은 무산되었다.
 
 
선제 골을 기록한 안드레 쉬얼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안드레 쉬얼레의 10레벨 1강화 능력치
 
첼시의 유망주 공격수로 활약하는 안드레 쉬얼레는 빠른 속력과 우수한 드리블 실력을 겸비한 윙어다. 여기에 높은 골 결정력과 중거리 슛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2선에서의 공격도 가능하다. 다만 몸싸움 능력치가 낮아 상대 측면 수비수들과의 볼 경합은 어렵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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