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무리뉴 감독,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는 세계 최고 레벨'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2014.04.03 00:00

한국 시각으로 3일 오전 3시 45분, 파리 생제르맹 FC(이하 PSG)와 첼시 FC(이하 첼시)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진행된다. 누가 이겨도 이상할 일이 없는 이번 경기에 벌써부터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첼시는 이번 시즌 리그 선두를 두고 리버풀, 맨시티, 아스널 등과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32라운드까지 진행된 지금도 누가 리그 우승을 차지할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반면 PSG는 승점 76점으로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렇듯 PSG가 리그에서 압도적인 실력 차를 보일 수 있었던 원동력은 팀의 득점력이다.

첼시는 이번 시즌 에당 아자르의 골 결정력을 앞세워 공격을 풀어나갔고 리그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다. 아자르의 득점은 리그 32경기 14골, 경기당 0.43점에 그쳤다. 아자르 다음으로는 사무엘 에투(19경기 8골)가 자리했다.

반면 PSG는 즐라탄(30경기 25골), 카바니(25경기 14골)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선두를 초반부터 유지했다. 31라운드까지 진행된 지금 기준으로 PSG(71점)의 득점 50% 이상을 두 선수가 해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두 선수는 나란히 리그 득점 1위,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에 첼시의 무리뉴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PSG의 즐라탄, 카바니, 라베치는 환상적인 공격 자원이다. 그들은 메시, 호날두, 레반도프스키와 같은 레벨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PSG의 공식 페이스북이 첼시를 약올리고 있다(사진 출처: 파리 생제르맹 FC 공식 페이스북)

한편 두 팀의 이채로운 신경전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두 팀은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상대방을 약 올리고 있다. 경기 시작을 3시간 앞둔 지금도 두 팀의 온라인 신경전은 계속되고 있어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득점 2위, 즐라탄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즐라탄의 피파온라인3 10레벨 1강화 능력치

(능력치 자세히 보기: [클릭])

피파온라인3에서 즐라탄은 로스터 패치 업데이트로 인해 전체적인 능력치가 상향됐다. 특히 골 결정력, 슛 파워, 중거리 슛 등 공격수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능력치가 크게 상향돼 이번 시즌 활약에 걸맞는 능력치를 보유하게 됐다. 또한, 최전방 공격수에게 유효한 ‘Poacher(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움직임이 향상)’, ‘Clinical Finisher(패널티 에어리어에서 슈팅의 정확도 향상)'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골 결정력이 매우 뛰어나다.

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