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맞붙는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미지 출처: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한국 시간으로 2일(수) 오전 3시 45분,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의 13-14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바르셀로나의 홈 '캄프 누(Camp Nou)'에서 진행된다.
리그 우승을 다투는 두 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났다. 1일(화) 기준 라리가 1위는 AT마드리드(승점 76점)가 기록 중이며, 그 뒤를 바르셀로나(승점 75점)가 바짝 쫓고 있다. 두 팀의 남은 리그 경기 결과에 따라 라리가 우승이 결정된다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며, 지난 1월 진행된 바르셀로나와 AT마드리드의 리그 전반기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된 바 있다.
경쟁 구도를 갖추고 있는 두 팀은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리그 우승 모의고사'를 치른다. 8강 경기가 다음 주까지 진행되는 만큼, 경기 승자는 남은 리그 일정에서 기세를 올릴 수 있다.
각 팀의 현재 분위기는 비슷하다. 둘 모두 3월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3월 9일 바야돌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당한 패배를 제외하면 전승을 거뒀다. 이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는 21득점 6실점을 기록, 경기당 평균 3골을 넣는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AT마드리드의 3월 성적도 대단했다. 승패 기록만 본다면 바르셀로나보다 위다. AT마드리드는 3월에 치른 7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했다. 3월 3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2:2 무승부 이후 원정과 홈을 가리지 않고 전승을 거뒀다. 공격력은 바르셀로나에 뒤졌지만(7경기 14득점), 실점은 고작 4골만 내주는 짠물 수비가 일품이였다.
이처럼 연승을 기록 중인 바르셀로나와 AT마드리드의 배경에는 리오넬 메시와 디에고 코스타가 존재한다. 두 선수는 3월 한 달 동안 각각 7경기 10골과 6경기 6골을 기록했다. 경기 당 1골 이상을 넣은 메시와 코스타의 활약은 팀 성적으로 이어졌다.
폭발력은 메시가 한 수 위다. 메시는 17일 오사수나전, 24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연속 헤트트릭'을 기록했다. 부상 후유증을 떨쳐낸 메시는 주춤했던 개인 득점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리며 막판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현재 라리가 득점 1위는 호날두(27경기 28골)이며, 코스타(30경기 25골)와 메시(24경기 23골)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는 두 선수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각자 팀의 연승을 이끌며 절정의 골감각을 유지하고 있어 다득점이 나올 수도 있다. 다만, 디에고 코스타의 결장 가능성이 제기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AT마드리드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코스타가 무릎 통증을 호소해 바르셀로나전에 출장하기 힘들어 보인다'고 말한 뒤 '그래도 경기 당일까지는 기다려봐야겠다.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았다'며 코스타의 결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디에고 코스타가 결장되면, 그의 빈 자리는 다비드 비야와 아드리안 로페즈 중 한 명이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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