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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최악의 부진 맨유 vs 역대급 상승세 탄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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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격돌하는 맨유(위)와 바이에른 뮌헨(아래)
 
한국 시각으로 4월 2일(수) 새벽 3시 4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의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열린다.
 
두 팀은 서로 상반된 입장에 놓여 있다. 잉글랜드 최강의 클럽으로 군림하던 맨유는 이번 시즌 모예스 감독 부임 이후 최악의 부진에 시달리며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리그에서 6경기가 남은 현재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진입이 불투명하다. 그나마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받은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를 물리쳤지만 8강에서 뮌헨이라는 더 큰 산을 앞두고 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에도 기세가 무섭다. 이미 3월 26일, 7경기를 남겨 두고 분데스리가 최단 기간 우승 기록을 달성했고 컵 대회에서도 4강에 진출했다. 유럽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컵 대회, 리그, 챔피언스리그를 2년 연속 제패하는 위업을 세울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많은 팬들은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도 뮌헨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다만, 1차전이 맨유의 홈경기라는 점이 관건이다. 맨유가 홈구장에서 집중력을 발휘하여 1차전에서 최대한 많은 골을 터뜨리고 2차전에서 수비를 굳힌다면 4강 진출 가능성도 충분하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유는 뮌헨과 네 차례 홈경기를 치러 1승 2무 1패의 대등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역대 전적만 보면 대등한 승부를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두 팀은 8강전을 앞두고 주전 선수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안고 있다. 반 페르시는 올림피아코스와의 16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경기 막판 무릎 부상으로 4~6주 결장 판정을 받았다. 뮌헨과의 1차전에서도 결장이 불투명하여 맨유는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뮌헨은 지난 29일, 호펜하임과의 리그 경기에서 미드필더 알칸타라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 알칸타라 역시 무릎 인대 파열로 8주간 결장 판정을 받아 맨유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전망이다. 알칸타라는 슈바인슈타이거와 하비 마르티네즈 등 뮌헨의 주전 중앙 미드필더가 부상을 당한 시즌 중반부터 선발 출장하며 팀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맨유전 결장으로 인해 뮌헨 역시 전력 약화가 예상된다.
 
두 팀은 지난 2009-10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에서 격돌한 바 있다. 당시 두 팀은 1, 2차전 스코어 합계 4대4의 팽팽한 승부를 벌였고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의해 가까스로 뮌헨이 4강에 진출했다. 다시 한번 두 팀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일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루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루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루니는 골 결정력, 스피드, 몸싸움, 드리블 등 공격에 필요한 대부분의 능력치가 균형 잡힌 선수다. 따라서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공격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다만, 개인기 등급이 최정상급 공격수로서는 부족한 별 3개라는 점이 아쉽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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