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팀에 연패 중인 맨유, 중위권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에서 격돌

 

한국 시각으로 3월 29일(토) 밤 9시 4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톤 빌라의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맨유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현재 순위는 7위까지 떨어졌고 4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이는 12점이다. 남은 일정만으로 따라잡기 어려운 차이다.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다음 시즌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려면 우승밖에 방법이 없다는 씁쓸한 농담까지 떠돌고 있다. 

 

특히,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강팀들을 상대로 저조한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후반기에만 해도 첼시, 아스날,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 현재 4위 이내의 팀들을 상대로 1무 3패의 성적을 거뒀다. 그 결과 강팀들과의 승점 경쟁에서 밀려 맨유답지 않은 성적인 7위로 내려앉고 말았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맨유는 중위권 이하의 팀을 상대로 전승을 거두고 상위권 팀들이 패하길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이번 상대인 아스톤 빌라는 리그 12위의 중위권팀이다. 현재 절박한 맨유로서는 반드시 넘어야 하는 상대다. 다만, 아스톤 빌라는 지난 16일 리그 경기에서 첼시마저 무너뜨린 전력이 있는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한편, 맨유는 4월 10일(목)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컵 대회, 챔피언스리그, 분데스리가를 모두 제패하며 유럽 최강 클럽으로 등극했다.

 

이번 시즌 역시 바이에른 뮌헨의 강세가 이어지며 3월 26일, 27경기만에 리그 우승을 확정하는 기염을 토했다. 난적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 맨유는 리그 승점 경쟁 뿐만 아니라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간절하다. 여러 가지 난제를 안고 있는 맨유의 아스톤 빌라전에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피파온라인3의 반 페르시는 뛰어난 골 결정력과 슈팅 능력을 지닌 공격수다. 볼 컨트롤과 패스, 드리블 등 대부분의 능력치가 뛰어난 어떤 상황에서든 좋음 움직임을 보인다. 다만, 몸싸움이나 헤딩을 비롯한 신체 능력이 다른 정상급 공격수들보다 낮다는 약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