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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헤트트릭'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에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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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각으로 24일 새벽 5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경기에서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를 4:3으로 쓰러트렸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바르셀로나는 레알(승점 70점)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더비 경기를 뜻하는 말인 엘클라시코는 소문난 잔치답게 먹을 것이 많았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무대를 장식했으며, 엎치락뒤치락한 경기 상황도 진국이었다. 여기에 총 7골이 터져나오며 역대 최고의 엘클라시코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먼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7분, 메시의 정확한 패스를 받은 이니에스타가 한 차례 트래핑 후 그대로 레알의 골문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적진에서의 선제골에 힘입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듯했다. 

하지만 레알이 쉽게 무너질 리 없었다. 레알은 전반 20분,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벤제마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동점 골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4분 후인 전반 24분, 또 다시 디 마리아의 정확한 크로스와 벤제마의 슈팅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디 마리아는 네이마르의 수비 가담이 적었던 바르셀로나의 우측을 적극적으로 파고들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바르셀로나도 이에 질세라 전반 42분, 메시의 골로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10분, 호날두가 알베스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리고 이를 호날두가 성공시키며 리드를 유지했다. 


▲ 메시는 오늘 경기에서만 3골을 터트리며 엘클라시코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후반 20분에는 레알이 페널티킥을 내줬다. 후반 20분, 네이마르의 돌파를 손으로 막아내려던 라모스는 퇴장과 함께 바르셀로나에게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다. 키커로 나선 메시는 침착하게 이를 성공시키며 동점 상황을 연출했다. 

이후 수적 우위를 점한 바르셀로나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레알의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후반 39분, 이니에스타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메시가 마무리하며 4:3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헤트트릭에 힘입은 메시는 엘클라시코 21호 골로 최다 골을 경신했다. 종전 엘클라시코 최다 골은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의 18골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오늘 경기로 승점 3점을 추가해 레알(승점 70점)을 1점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레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점을 따라 잡히며 리그 2위로 밀려났다. 


해트트릭의 주인공, 메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메시의 피파온라인3 10레벨 1강화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메시는 최정상급 공격수 가운데 한 명이다. 높은 골 결정력과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득점 능력이 뛰어나다. 정교한 드리블과 볼 컨트롤, 스피드, 빠른 반응 속도를 통한 돌파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다만, 헤딩과 몸싸움을 비롯한 신체 능력이 낮고, 개인기 등급이 별 4개라는 점이 아쉽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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