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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홈에서 기사회생 노리는 맨유, 올림피아코스와 16강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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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에게 패한 맨유
 
한국 시각으로 3월 20일(목) 새벽 4시 4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올림피아코스의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열린다.
 
이번 경기는 맨유의 13-14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무대가 될 수도 있다. 극심한 부진에 빠진 맨유는 자국 리그에서 7위까지 추락하여 우승은 고사하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장담하기 어렵다. 게다가 각종 컵 대회에서도 줄줄이 탈락하며 그야말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문제는 맨유의 이러한 부진이 선수 부상으로 인한 전력 누출이 없는 상황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간판 공격수 반 페르시 등 1군 선수 일부가 부상으로 결장이 잦았다. 하지만 반 페르시가 복귀한 1월 이후에도 맨유의 성적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올림피아코스와의 16강 1차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맨유는 1군 전력을 모두 투입했음에도 초반부터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올림피아코스의 기세에 눌려 맥없이 무너졌다. 맨유는 당시 자신들의 진영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면서 무력한 모습만 보인 끝에 패하고 말았다.
 
물론 2차전 홈경기에서 맨유가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에서 그리스 클럽을 상대로 펼친 홈경기에서 한 차례도 패한 적이 없다. 반면, 올림피아코스는 맨유를 비롯한 잉글랜드 클럽과 11회나 원정 경기를 치렀지만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이러한 전적과 잉글랜드, 그리스 리그의 근본적인 수준 차이를 생각하면 맨유도 자신감을 버리기엔 이르다.
 
한편, 올림피아코스는 2009-10 시즌 이후 처음으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여 무려 15년만에 8강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그만큼 올림피아코스에게도 8강 진출은 간절할 수밖에 없다. 절박한 입장에 놓인 두 팀이 어떤 경기를 펼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반 페르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반 페르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반 페르시는 뛰어난 골 결정력과 슈팅 능력을 지닌 공격수다. 볼 컨트롤, 드리블, 패스 등 대부분의 능력치가 탁월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든 좋은 공격력을 발휘한다. 다만, 피파온라인3의 다른 정상급 최전방 공격수들보다 몸싸움이나 헤딩을 비롯한 신체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아쉽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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