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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올스타] 세리에 A의 최강자, 유벤투스 포메이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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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세리에 A가 최고의 리그라는 평가를 받던 시절, 그 정상에 하나의 팀이 자리 잡고 있었다. 바로 이탈리아의 귀부인 '유벤투스'다. 유벤투스는 통산 29회의 리그 우승(스쿠데토)을 비롯해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코파 이탈리아 9회 우승 등 수많은 기록을 보유한 강팀이다. 특히 1987~88시즌에는 3대 메이저 타이틀(챔피언스리그, UEFA컵, 컵 위너스컵)을 모두 정복하는 최초의 클럽으로 이름을 남겼다. 지금껏 이를 달성한 클럽은 아약스(1992년), 바이에른 뮌헨(1996년), 첼시(2013년)뿐이다. 


2006년 여름에는 구단장의 승부 조작이 발각되면서 우승 기록이 발탁되고, 세리에 B로 강등되는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 시즌, 세리에 B 1위로 세리에 A 재진입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2011~12시즌에는 무패 우승을 달성하면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팀답게 수비가 강력한 팀으로 알려졌다. 키엘리니 등 널리 알려진 수비수가 포진되어 있으며, 미드필더도 다른 팀에 비해 탄탄하다. 상대적으로 공격력이 부족하다고 알려졌으나, 테베즈의 이적으로 유일한 약점이 보완되었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역대 유벤투스를 거쳐 갔던 선수들을 조사해서 포메이션을 꾸려 보았다. 



3-5-2 포메이션




▲ 유벤투스 올스타 (3-5-2 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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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포메이션은 2011~12시즌, 유벤투스 무패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38경기에서 단 20점만을 허용하며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중앙에서의 비달의 활약이 눈부신 시즌이었다.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선수 중에서 유벤투스를 거쳐 간 선수들로 구성한 3-5-2 포메이션은 위와 같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는 즐라탄(04~06)과 토니(11~12)다. 둘 모두 피지컬이 뛰어난 타겟터로 피파온라인3 유저들에게 잘 알려졌다. 09시즌 즐라탄의 가격이 부담될 경우에는 13시즌 즐라탄, 09시즌 아마우리(08~11)라는 훌륭한 대체 자원이 있다. 


미드필더와 수비진은 쟁쟁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06 시즌 앙리(98~99)다. 앙리는 빠른 속력과 높은 골 결정력, 우수한 몸싸움 능력 등을 지닌 최고의 공격 자원 중 하나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비달(11~)을 비롯해 멜로(09~11)가 자리 잡고 있다. 멜로는 1레벨부터 81을 넘는 몸싸움을 비롯해 뛰어난 수비 능력을 지닌 선수다. 


측면 수비수가 없는 만큼 중앙 수비수의 비중이 높다. 그 중심에는 09시즌 키엘리니(05~)가 든든하게 버티고 있다. 09시즌 키엘리니는 1레벨부터 태클, 슬라이딩 태클, 가로채기 능력이 모두 80을 넘는다. 여기에 속력도 70 이상으로 구현되어 있어 측면 수비까지 가능하다.



4-3-3 포메이션




▲ 유벤투스 올스타 (4-3-3 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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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또 다른 주력 포메이션은 4-3-3은 패스 연계를 활용한 중앙 공격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앙리가 전방 공격수 자리로 올라갔으며 카모라네시(02~10) 대신에 06시즌 피를로(11~)가 추가되었다. 06시즌 피를로는 짧은 패스, 긴 패스, 크로스 등 모든 패스 능력이 80을 넘는데다 넓은 시야까지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다른 시즌의 약점이라 불리는 스태미너도 81을 넘기 때문에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키엘리니는 3-5-2와 달리 측면 수비수로 배치했다. 다른 수비수들에 비해 속력과 반응 속도가 빠른 덕분이다. 다른 중앙 수비수에 비해 키가 작다는 단점도 키엘리니를 측면으로 배치한 이유 중 하나다. 반대쪽 측면에는 리히슈타이너(11~)를 배치했다. 13시즌 리히슈타이너는 우수한 속력과 높은 스태미너를 겸비한 측면 자원이다. 특히 수비와 패스 능력이 모두 뛰어나기 때문에 측면 수비수 뿐만 아니라 측면 미드필더까지 배치할 수 있다.  



4-2-2-2 포메이션




▲ 유벤투스 올스타 (4-2-2-2 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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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이 중앙 침투를 주력으로 삼는 포메이션이라면, 4-2-2-2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활용해 중앙과 측면 공격을 모두 펼칠 수 있는 포메이션이다. 이에 다른 포메이션보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되는 선수들의 능력치가 중요하게 여겨진다. 


유벤투스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에 어울리는 선수는 팀의 전설이라 불리는 델 피에로(93~12)가 있다. 특히 06시즌 델 피에로는 다른 시즌의 약점인 속력과 스태미너가 대폭 보완되었다. 다만 몸싸움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점은 항상 고려해야 한다. 



4-1-1-4 포메이션




▲ 유벤투스 올스타 (4-1-1-4 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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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에서 한차례 돌풍을 일으킨 바 있는 4-1-1-4 포메이션은 역습에 특화되어 있다. 역습 상황에는 4명의 공격수와 1명의 미드필더가 공격에 가담해 상대를 수로 압도한다. 다만 이들은 수비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역습에 대처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상대의 역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패스 능력치가 뛰어난 피를로를 배치했다. 



번외편, 피파온라인3에 유벤투스 소속으로 구현된 선수들 정리


앞서 설명한 앙리, 즐라탄 등은 현재 피파온라인3에 유벤투스 소속으로 구현된 시즌이 없다 따라서 피파온라인3에 유벤투스 소속으로 구현된 선수로 올스타 팀을 꾸리고 싶다면 다음을 참고하도록 하자.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유벤투스 올스타 정리


일단 즐라탄과 토니가 빠지면서 아마우리와 트레제게가 추가되었다. 이 중에서 아마우리는 강력한 공중 장악 능력을 지닌 타겟터다. 1레벨부터 80이 넘는 점프와 헤딩 능력치를 지니고 있으며,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에서 랭커들이 자주 사용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수비와 골키퍼는 변화가 없는 가운데 미드필더에는 마르키시오와 디에구가 추가되었다. 마르키시오는 피파온라인3 초창기부터 빠른 속력과 정확한 패스 능력을 지닌 선수로 알려진 바 있다. 반면에 디에구는 빠른 속력을 비롯해 높은 슛 커브, 프리킥, 패스 능력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으나, 몸싸움이 약해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다. 


: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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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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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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