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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데이] 러시아, 아르메니아전 통해 '베스트 일레븐'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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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의 대표 공격수 케르자코프 (이미지 출처: UEFA.com)


한국과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H조에서 첫 대결을 펼칠 러시아가 현지 시간으로 3월 5일(수) 아르메니아와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른다.


당초 러시아는 한국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이란과의 평가전을 추진했지만, 이란이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러시아 축구협회는 아르메니아와의 경기를 추진했고, 다가오는 5일 홈에서 올해 첫 A매치를 진행하게 되었다.


러시아의 카펠로 감독은 지난달 20일 아르메니아전에 출전할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데니스 체리셰프(세비야)를 제외한 35명이 모두 자국 리그 출신이며, 이 중에는 '제니트 3총사'로 불리는 로만 시로코프, 빅토르 파이줄린, 알렉산더 케르자코프가 포함되어 있다. 이에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러시아는 자국 리그 수준이 높아 선수들이 굳이 해외로 진출하지 않는다'라며 러시아의 자국 리그 선수 중용 이유를 분석했다.


러시아는 이번 월드컵 준비를 위해 리그 일정 종료일을 앞당겼다. 지난해 러시아 프리미어리그는 5월 26일에 시즌 최종전을 치뤘고, 6월 초에 승강 플레이오프 일정을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카펠로 감독은 선수들의 조직력 강화를 위해 보다 빨리 대표팀 소집을 할 수 있도록 리그 조기 종료를 요청했고, 협회는 이를 어느 정도 수용해 5월 18일 이전에 리그 최종전을 치를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카펠로 감독의 희망사항은 5월 11일 시즌 종료였지만, 약 2주일이라는 시간을 번 만큼 만족하는 분위기다.


이번 아르메니아전은 카펠로 감독의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하기 위한 첫 번째 시험 무대다. 축구 변방국으로 평가되는 아르메니아지만, 피파 랭킹은 30위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실제로 아르메니아의 피파랭킹은 한국(61위)보다 크게 높으며, 알제리(26위)와 비슷하다.


아르메니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까지 소련 소속으로 참가했지만, 1994년 이후 불참과 예선 탈락을 거듭하며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다. 국제 무대에서의 큰 성과는 없지만, 지난 해 덴마크 원정에서 4:0 승리를 거뒀고 동유럽의 강호 체코를 제압하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가진 팀이다. 주요 선수로는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헨릭 음키타리안과 러시아 리그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소속의 모브시샨과 외즈빌리스를 꼽을 수 있다.


러시아와 아르메니아의 최근 경기는 2008년과 2012년 유로 대회다. 2008년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고, 2012년에는 파블류첸코의 헤트트릭에 힘입은 러시아가 3: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편, H조에 속해 있는 한국과 벨기에, 알제리도 각각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6일(목) 오전 2시 그리스와 대결하며, 벨기에와 알제리는 각각 코트디부아르, 슬로베니아와 평가전을 진행한다.



아르메니아의 에이스 헨릭 음키타리안


▲ 헨릭 음키타리안의 피파온라인3 1레벨 1강화 능력치


음키타리안은 피파온라인3에 능력치 밸런스가 좋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구현되어 있다. 야야 투레, 제라드 등 특급 선수들과 비교해 특출난 면은 없지만,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필요한 골 결정력과 드리블, 패스 능력이 골고루 높아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또한, 경매장 시세가 매우 저렴한 편이므로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유저에게 적합하며, 기존 유저들은 백업멤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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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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