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피파온라인3M'이 경매장에 미칠 영향 전망

2월 3주차 피파온라인3 이적 시장 핫 이슈

▲ 2월 27일 출시하는 '피파온라인3M'의 경매장 이용 기능

경매장과 선수단 관리, 리그 모드를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피파온라인3M'의 발매일이 수 일 앞으로 다가왔다. 피파온라인3M은 2월 27일(목)부터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다운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온라인 게임(피파온라인3)을 즐기고 있는 대다수 유저들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앱의 여러 기능 중 유저들은 모바일 경매장 이용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선수를 사고 팔기 위해선 무조건 게임에 접속해야 하지만, 앱이 출시되면 어디서든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낀 것이다. 따라서, 피파온라인3M이 등장하면 경매장에서는 더 활발한 거래가 이뤄질 것이며, 현재의 시장 상황도 변화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예상되는 시장 변화에 대해 일부 유저들은 경매장 이용 횟수가 증가하면, 선수들의 시세 등락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의견을 냈다. 모바일의 특성 상 특정 선수의 상/하향 정보를 접할 경우 빠른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론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의견이며, 다른 유저들 역시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시세가 급락하는 반대의 경우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앞으로 경매장을 이용하는 유저들에게 '시세 정보'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피파온라인3M 출시 이후엔 게임메카에서 제공하는 '이적 시장 DB(바로가기)'와 그외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이들을 정리한 후 경매장을 찾는 것이 필수 방법으로 대두될 전망이다.

2월 3주차 추천 선수, 저렴한 타겟터 13시즌 키슬링

13시즌 키슬링의 시세는 매우 저렴하게 형성되어 있다. 2월 21일 기준 1강화 카드 가격은 약 13,000 EP이며, 5강화 카드는 100만 EP에 거래되고 있다.

▲ 13시즌 키슬링의 2월 21일 오전 10시 이적 시장 현황

13시즌 키슬링 vs 특급 타겟터

▲ 13시즌 키슬링 5강화(파란색)와 13시즌 즐라탄 1강화(붉은색)의 능력치 비교

13시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10시즌 드록바와 함께 피파온라인3 최고의 타겟터로 꼽힌다. 그 만큼 13시즌 키슬링보다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강한 신체와 부드러운 드리블을 겸비한 게임 내 몇 안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따라서, 즐라탄의 팔방미인형 능력치 배분과 다양한 특수 능력을 키슬링이 따라갈 순 없다.

하지만, 5강화 성공 시 단순 타겟터로서의 능력만을 비교하면 키슬링과 즐라탄의 수치 상 차이는 크지 않다. 헤딩과 골 결정력 등 몇몇 분야는 오히려 키슬링이 즐라탄보다 높다. 게다가 저렴한 가격을 감안한다면 13시즌 즐라탄을 구매하기 어려운 유저들에게 키슬링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2월 3주차 피파온라인3 시즌별 시세 변화

'EP 특별 보너스 패키지(이하 EP 패키지)'의 영향이 2주 연속 이어졌다. 특히, 여러 시즌 카드 중 09의 평균 시세 상승률(지난 주 대비)이 30%를 넘겨 눈길을 끌고 있다. 이로 인해 09시즌의 양대 산맥 즐라탄과 토레스는 1강화 카드 최저가격이 2,500만 EP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는 전설을 제외한 단일 카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따라서, 많은 유저들은 경매장 시세가 매일 상승 중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아니다. 이번 주 선수 시세는 지난 주와 대비했을 경우엔 상승했지만, 일별로 보면 그 기세가 꺾인 상태다. 게임메카 조사 결과 주요 선수들의 20일 시세는 19일에 비해 크게 오르지 않았으며, 오히려 하락한 선수도 존재했다. 이번 주말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현재 상황이 이어진다면 앞으로 큰 폭의 상승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 06시즌 주요선수 20명의 지난 주 대비 시세 현황 (더보기)

▲ 09시즌 주요선수 20명의 지난 주 대비 시세 현황 (더보기)

▲ 13시즌 주요선수 20명의 지난 주 대비 시세 현황 (더보기)

▲ 10시즌 주요선수 20명의 지난 주 대비 시세 현황 (더보기)

▲ 07시즌 주요선수 20명의 지난 주 대비 시세 현황 (더보기)

▲ 전설 주요선수 20명의 지난 주 대비 시세 현황 (더보기)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